[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건강이상설을 딛고 새로운 근황을 소개했다.
4일 SBS BIZ ‘1%의 비밀 – 고수열전’에선 고지용이 출연해 요식업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 몰라보게 야윈 모습으로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고지용은 “내가 몸이 많이 안 좋았다. 불규칙하게 생활을 하다 보니 몸이 안 좋아져서 건강식에 도전하게 됐다. 내 몸도 원기회복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취지에서 시작을 했는데 지금은 몸도 많이 좋아졌다”며 편백찜 식당을 오픈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재료 준비에서 육수 만들기까지, 주방 업무 전반을 도맡은 그는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더라. 나 역시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 식당에 오시는 분들이 다 건강한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했다.
젝스키스 해체 후 다양한 사업을 펼쳤으나 어려움을 겪은데 대해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진행하던 일들이 모두 중단되고 새 사업들도 안 풀렸다”면서 “혼자 이 사업을 하면 무서웠겠지만 이쪽에 잔뼈가 굵은 동생으로부터 조언을 많이 들었고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찾았다. 무엇보다 내가 이걸로 건강해졌으니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지용은 허양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고지용은 지난해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가 의사다 보니 건강 문제로 잔소리가 많다. 내가 술자리가 많은 편인데 중독 수준이라고 한다. 일주일에 3, 4일 정도 마시는데 그렇다”며 “흡연 관련해서도 잔소리를 하고 최근 머리가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탈모가 올 거라고도 하더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의 비밀 – 고수열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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