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푹 쉬면 다행이야’ 이탈리안 파브리와 미국인 니퍼트가 나이를 언급하며 한국식 ‘K-신경전’을 펼친다.
4일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24회에서는 임원 재도전자 이대호와 야구부 일꾼 유희관, 이대은, 니퍼트의 0.5성급 무인도 운영 둘째 날 풍경이 펼쳐진다. 셰프로는 15년 연속 미슐랭 스타를 받은 셰프 파브리가 찾아온다.
이날 니퍼트는 0.5성급 무인도를 찾은 새로운 외국인 파브리를 경계한다. 그가 오자마자 “몇 살 이세요?”라며 한국식 서열 정리에 들어간 니퍼트. 이탈리아인과 미국인이 ‘K-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에 모두들 폭소한다.
파브리가 맏형으로 서열이 정리되고, 셰프로서 그는 많은 식재료를 요구한다. 이에 유희관, 이대은, 니퍼트는 ‘흑백 머구리’ 경쟁전을 펼친다.
이때 파브리는 서열 후배 니퍼트를 특히 들들 볶으며 “야! 후배! 왜 안 잡았어요”라고 닦달한다고. 이에 니퍼트가 “스트레스가 심했다”라고 폭발한다. 니퍼트를 분노하게 한 파브리의 ‘K-꼰대’ 모먼트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이대호와 함께 갯바위에 남은 파브리도 첫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한다. 이때 파브리는 게를 맨손으로 덥석 잡으며 누구보다 ‘내손내잡’을 즐긴다. 게에 물리면서도 “너무 재미있었어요”라며 행복해한다고.
한편 ‘푹 쉬면 다행이야’는 11월 4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MBC ‘푹 쉬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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