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가 살해 혐의를 받는 딸 채원빈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한다.
2일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7회에서는 이수현(송지현 분), 송민아(한수아 분)에 이어 최영민(김정진 분) 살인사건이 추가되어 혼란을 맞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지난 6회 엔딩에서 장태수(한석규 분)는 영민이 딸 하빈(채원빈 분)을 만났다는 소식에 달려갔다가 충격적인 현장과 마주했다. 영민은 죽어 있었고, 그 앞에 하빈이 피를 묻힌 채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7회 스틸컷 속에서는 하빈을 지키기 위한 태수의 필사적인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태수는 하빈의 입을 다급하게 틀어막으며 주변을 살피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하빈은 어딘가에 전화를 걸며 아빠 모르게 단독 행동을 벌인다. 하빈이 정말 영민을 죽인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가 죽인 것을 뒤집어쓴 것인지, 하빈의 의미심장한 행동이 의문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태수는 딸 하빈을 지키려 하고, 하빈은 위험까지 감수하고 혼자 움직인다. 여기에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의 의뭉스러운 행동이 예측불가 전개를 불러올 것이다”라며 “모든 장면 눈 뗄 수 없을 만큼 배우들의 열연과 촘촘한 스토리가 펼쳐질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7회는 11월 2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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