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안무가 배윤정의 남편이 안정환에게 찐팬임을 고백한다.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7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안무가 배윤정과 키즈축구 지도자 남편이 등장한다.
배윤정의 남편이 자신의 팬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안정환은 촬영 중간 매니저에게 차에 있는 공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안정환은 “안 오실 줄 알고 사인해서 드리고 가려고 했다”라며 사인볼을 선물했고, 이에 배윤정 남편은 “진짜 영광이다”라며 감격했다.
안정환은 배윤정 남편에게 “나와 포지션이 같은가?”라고 묻고, 배윤정의 남편은 “원래 포지션은 윙이었다. 그런데 대학교를 졸업하고 태국에서 활동을 했다. 그때 동남아에서는 내가 키가 큰 편이라 안정환과 같은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해본 적이 없는 포지션이라 그런지 잘 안되더라. 그때 안정환의 경기를 정말 많이 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배윤정의 남편은 “나에게는 축구가 바로 안정환이다. 더 열심히 해서 축구인으로서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가게 되면 언젠가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며칠은 잠을 자지 못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녀팬처럼 설렌 남편의 모습을 본 배윤정은 “나에게 잘해줄 것 같다”라며 웃었고, 이에 배윤정의 남편은 “오늘을 위해서 결혼한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가보자GO’ 시즌3는 오늘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MBN ‘가보자GO’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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