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엄현경이 이승연에 의해 정신병원에 갇힌 박현숙을 찾는데 성공했다.
28일 MBC ‘용감무쌍 용수정’에선 수정(엄현경 분)과 켈리(박현숙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수정의 복수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의주(서준영 분)는 여전히 투병 중. 이날 “나 사실 잘 모르겠어. 뭐가 맞는지. 두 번 세 번 사는 인생이면 이게 답이라는 걸 바로 알 텐데 우리 둘 다 처음이잖아. 남편이 아파본 적이 있어야지”라고 말하는 수정에 의주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 그러니까 따돌리지 마”라며 웃었다.
그런 의주를 꼭 안고 수정은 “알았어. 알았으니까 빨리 나아. 얼른 나아서 우리 소풍가자”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어 명철(공정환 분)이 수정의 덫에 걸린 가운데 아무것도 모른 채 증거를 손에 넣었다며 기뻐하는 명철의 모습을 CCTV로 보며 수정은 “이젠 정말 꼼짝 못하겠네”라며 기뻐했다.
한편 이날 영애(양정아 분)는 경화(이승연 분)를 찾아 그의 뺨을 때리곤 “너 우리 우진이 때렸어? 네가 뭔데 우리 애를 때려? 다시 한 번 우리 애들한테 손 대봐. 그땐 나 진짜 안 봐줘”라며 경고를 했다.
여기에 한양(지수원 분)까지 가세해 경화의 머리채를 잡으면서 상황은 집단 육탄전으로 번졌다.
그 시각 수정은 정신병원에 갇힌 켈리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건강한 모습의 켈리는 “고모”라며 눈물 짓는 수정에 “오랜만이네”라며 웃었다.
켈리는 또 “변한 게 없다, 우리 크리스탈”이라며 수정을 품에 안아 다독이는 것으로 반격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용감무쌍 용수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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