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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똑 닮은 아들도 배우됐다…훈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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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이종혁이 자신의 뒤를 이어 배우의 꿈을 키워가는 두 아들 준수, 탁수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이동국, 이종혁, 안재모, 정조국이 등장했다.

이날 이동국은 이종혁, 안재모, 정조국과 함께 어머니의 정성이 들어간 포항 한 상을 먹었다. 2020년 은퇴한 정조국은 “제가 요즘 육아를 좀 하고 있다. 라이딩도 하고, 밥도 먹이고”라며 “둘째, 셋째가 어리니까 라이딩하다 금방 시간이 간다”라고 토로했다. 중학교 2학년인 첫째 아들은 유소년 축구팀 선수라고. 정조국은 “지금 180cm 정도다. 전 188cm까지만 컸으면 좋겠다. 올해부터 공격수에서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아내 성은이가 골 넣고 하는 세리머니를 좋아하는데, 그런 모습을 못 봐서 아쉬워한다”라고 밝혔다.

정조국은 “반대는 안 했냐”란 질문에 “전 엄청 반대했다. 근데 성은이가 무조건 시키자고 해서. 저흰 서열이 확실하다. 성은이 말이 법이다”라고 가족 분위기를 전했다. 이동국이 “아들 (축구를) 봐주냐”라고 묻자 정조국은 “어렸을 때 봐주다가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제 눈엔 부족해 보이고, 열심히도 안 하는 것 같아서. 전 지금도 말한다. 안 할 거면 빨리 얘기해달라고”라고 밝혔다.

이어 정조국은 “제 로망이 친구 같은 아빠다. 태하랑 정말 잘 지냈는데, 아들이 축구하면서 점점 멀어지겠더라. 나도 코치가 되니까. 그래서 감독, 코치들이 후배니까 제가 따로 전화를 한다. 이런 게 부족해 보이는데 잘 좀 부탁한다고”라고 했다. 반면 이동국은 “난 얘가 해달라고 하기 전까진 안 해줬다. 난 게임을 섞어가면서 해주니까 재미있어한다. 시안이와 축구하면 나도 그 나이대로 들어간다. 중학교 들어가면 아빠한테 배우겠냐. 아빠는 기술이 없는 유일한 선수라고 말한다”라고 밝혔다.

이종혁은 둘째 아들 준수에 대해 “키가 192cm다. 난 야구 시키고 싶었다. 근데 야구도 축구도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종혁은 탁수, 준수 모두 배우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찬성했냐는 말에 이종혁은 “아니. 난 고등학교 시절부터 공부와 맞지 않았다. 하고 싶은 걸 빨리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안 되도 모른다, 대신 아빠도 도와주는 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근데 재미있게 하는 것 같다

안재모가 배우를 꿈꾸는 이유를 묻자 이종혁은 “만만하게 생각하나 봐. 탁수도 나도 이쪽에 있으니 접하기 편하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재모는 “아빠한테 연기도 물어보냐”라고 물었고, 이종혁은 “큰 애는 안 물어봤다. 해보라고 하면 쑥스러워하고. 둘째는 먼저 알려달라고 한다. 근데 잘 못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종혁은 “연기를 즐기라고는 하는데, 이렇게 해서 좋은 대학 가겠냐고 말한다. 어쩔 수 없더라”고 밝혔다.

이후 결혼 23년 차 이종혁은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아내가 공연할 때 보러 왔는데 너무 예쁜 친구가 있더라. 대학로에서 인기가 많아서 팬클럽이 있었다. 팬들 성화에 못 이겨서 정기 모임을 만들었다. 그러다 아내와 따로 연락하다 만나게 됐다. 그땐 좋았다. 좀 신중할 걸 후회가 돼”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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