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인기 아이돌 7억 사기 피해…자동차 딜러에 당했다

남금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가 20대 초반에 사기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는 홍진경, 하하, 남창희, 황성재, 지조, 장동우가 등장했다.

이날 새로운 가족이 된 장동우는 “만 33세 1년 차 캥거루, 인피니트 둘째”라고 소개했다. 하하가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 위해서 다 보여줄 수 있다고 했는데”라고 하자 장동우는 “말 그대로 투명하게 다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홍진경은 “작가님들이 그랬는데 집에서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잔다던데”라고 물었고, 장동우는 “어릴 때부터 그게 더 편했다”라고 답했다.

장동우는 “경제적인 이유로 캥거루족이 된 거냐”란 제작진의 질문에 “돈보단 먹고 살 정돈 있기 때문에”라면서 “한 달 180만 원 정도 생활비도 드린다”라고 밝혔다. 장동우는 자신을 “바보 캥거루”라고 소개했다.

장동우의 집은 팬들의 선물로 가득했다. 엄마 캥거루 김연자는 장동우를 위해 아침밥을 준비했다. 엄마는 “제가 남원 출신인데, 배우지 않았는데 대충 했는데도 되네? 싶었다. 음식이 쉬웠다”라고 밝혔다. 엄마 손맛의 비밀은 MSG. 엄마는 “조금만 넣는다”라고 했지만, 이를 지켜보던 남창희는 “저 정도면 카레 가루 붓는 거 아니냐”라고 놀랐다.

이어 장동우가 속옷만 입고 잠에서 깬 모습이 공개됐다. 장동우는 잘 때도 팔지, 귀걸이를 하고 잔다고. 홍진경은 “인피니트 동우 씨 팬티만 입은 거 최초 공개 아니냐”라고 했고, 장동우는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라고 당황했다. 장동우는 인터뷰에서 “걸치는 걸 안 좋아한다. 속옷 안 입고 지낸 지가 6~7년 됐다. 속옷의 필요성을 모르겠다”라고 고백했다. 촬영이 아닐 땐 무조건 속옷을 입지 않는다고.

장동우는 발 마사지 슬리퍼를 신고 나와 영양제부터 먹었다. 엄마는 “건강염려증이 심하다. 술, 커피, 탄산음료 안 마신다”라고 설명했다. 장동우는 “전 한여름에도 따뜻한 차를 마신다. 운동 후 단백질 셰이크도 미지근한 물에 마신다”라고 밝혔다.

장동우는 밥을 먹다 말고 영양제를 먹었다. 당황한 엄마는 “먹다 말고 뭐하냐”라고 묻기도. 장동우는 “영양제도 반찬처럼 먹는 거다”라고 했고, 엄마는 “미친 것 같다. 얘가 왜 이래. 하도 그러니까 지금은 또 시작이다 싶다”라고 말했다.

대화 도중 장동우는 “엄마와 제가 닮은 건 물건을 쉽게 안 버린다는 거다. 멤버들과 숙소 생활 했을 때 예를 들어 멤버들이 치약을 쓰다 버린다 싶으면 난 언젠간 다 짜서 쓰겠지 싶어서 다 가져왔다”라고 했고, 엄마는 “내 아들 맞다. 작은 거에 목숨 걸고 큰 거에 사기당해. 억 단위로 사기당하지”라고 폭로했다.

장동우는 “21살, 22살 때 너무 뭘 몰랐다. 자동차를 구매해 준 딜러한테 인감도장을 맡겼다. 차 가격이 100만 원짜리라면 많게는 300만 원까지 올려서 본인이 챙겼더라. 그걸 모르고 그분한테 여러 대를 계약했다. 제일 많이 나간 리스 비용이 한 달에 1,600만 원이었다. 전 당연한 금액인 줄 알았다. (리스로) 거의 7억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author-img
남금주
content@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TV] 랭킹 뉴스

  • 박명수 "'무한도전' 완전체 얘기 중"...20주년 맞아 뭉치나 ('라디오쇼')
  • '파묘' 무속인 "며느리가 손님 뺏어가...내가 원조인데" ('동치미')
  • "10기 정숙, 전처와 비슷" 미스터배 고백…돌싱男 대치동 강사→격투기 선수 (나솔사계) [종합]
  • 보민父, 정명에 전한 진심 "애들 보고 싶어"...MC들 "감동, 부담 덜어줘" (돌싱글즈6)[종합]
  • 김대호 "휴일 반납, MZ후배에 스케줄 맞춰"...정영한, 그랜절 사과 '폭소' (홈즈)
  • 22기 영숙, 또 돌싱남 첫인상 선택 싹쓸이…16기 영자도 0표 '탈출' ('나솔사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한국인들 뒤통수 맞았다’.. 테슬라 한국 차별 대우에 차주들 ‘분통’
    ‘한국인들 뒤통수 맞았다’.. 테슬라 한국 차별 대우에 차주들 ‘분통’
  • “EV9 씹어 먹었다.!” 현대차 작심한 아이오닉 9, 역대급 스펙 공개!
    “EV9 씹어 먹었다.!” 현대차 작심한 아이오닉 9, 역대급 스펙 공개!
  • ‘X배들 제대로 참교육!’.. 칼 빼든 정부가 도입한 ‘이것’에 차주들 환호
    ‘X배들 제대로 참교육!’.. 칼 빼든 정부가 도입한 ‘이것’에 차주들 환호
  • “문명 끝, 야생 시작” 1박 2일 여행지로 제격인 섬 여행 추천 TOP 3
    “문명 끝, 야생 시작” 1박 2일 여행지로 제격인 섬 여행 추천 TOP 3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한국인들 뒤통수 맞았다’.. 테슬라 한국 차별 대우에 차주들 ‘분통’
    ‘한국인들 뒤통수 맞았다’.. 테슬라 한국 차별 대우에 차주들 ‘분통’
  • “EV9 씹어 먹었다.!” 현대차 작심한 아이오닉 9, 역대급 스펙 공개!
    “EV9 씹어 먹었다.!” 현대차 작심한 아이오닉 9, 역대급 스펙 공개!
  • ‘X배들 제대로 참교육!’.. 칼 빼든 정부가 도입한 ‘이것’에 차주들 환호
    ‘X배들 제대로 참교육!’.. 칼 빼든 정부가 도입한 ‘이것’에 차주들 환호
  • “문명 끝, 야생 시작” 1박 2일 여행지로 제격인 섬 여행 추천 TOP 3
    “문명 끝, 야생 시작” 1박 2일 여행지로 제격인 섬 여행 추천 TOP 3

추천 뉴스

  • 1
    요요미 "父도 가수, 6살 때부터 가수 꿈꿔...행사? 많을 때는 하루 4~5개" (까까형)

    이슈 

  • 2
    '최정훈♥' 한지민, 크리스마스 앞두고 '하트' 발사... 더 예뻐져

    이슈 

  • 3
    이미주 "이승아로 개명 후 신기하게 일 잘 풀려...날 키운 것은 유재석" (뇌절자)

    이슈 

  • 4
    잘사는 줄... 추신수, 안타까운 근황

    엔터 

  • 5
    영하 15도에 '나체 공연'... 유명 개그맨, 무거운 입장

    해외 

지금 뜨는 뉴스

  • 1
    '이효리♥' 이상순, '재력가 집안설'에 직접 입 열었다

    엔터 

  • 2
    "이렇게 타고난 사람 처음"…에일리, 연습 안 하는 이유 솔직 고백 ('낭만돼지')

    이슈 

  • 3
    조보아, '넉오프'로 결혼 후 첫인사..."동화같은 작품"

    이슈 

  • 4
    이하늬 "딸 덕질 중, 웃기만 해도 설레....딸 위해 아로마 오일 자격증까지"

    이슈 

  • 5
    나영석 "언론고시 수없이 떨어져...원서 통과도 못 했다" ('십오야')

    이슈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