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핑클의 완전체 재결합을 소망한다며 멤버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13일 JTBC ‘뉴스룸’에선 옥주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걸그룹 멤버에서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옥주현은 ‘엘리자벳’을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꼽고는 “2막에서 ‘아무것도’라는 넘버를 부르면서 ‘내가 열심히 살아왔고 수렁이라 생각한 곳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며 살아왔는데 난 지금 어디쯤이지?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내가 18살부터 걸그룹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진 삶을 살았다. 그 시간들이 그 신으로 치유가 됐다. 나 자신에게 제대로 된 질문을 던져볼 수 있는, 가장 크게 와 닿은 신이 아니었나 싶다”면서 “내가 하고 있는 일 안에서 행복을 찾으며 잘 살아가고 싶은 것이 나의 궁극적 목표”라고 덧붙였다.
핑클 완전체 가능성에 대해서도 옥주현은 “너무나 소망한다. 말은 늘 오가지만 이 자리에서 딱 정확하게 언제 하겠다고 공개할 수 있는 건 없다. 그럼에도 열심히 노력해 꼭 결실을 맺어보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그는 또 핑클 멤버들에게 “우리를 알고 있는 분들이 아직 있을 때 빨리 모이자. ‘핑클이 누구야?’ 이럴 때 모이면 안 된다”며 영상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핑클과 동시대에 활동했던 국민그룹 god가 완전체로 ‘뉴스룸’에 출연한데 대해선 “우리도 완전체가 되면 꼭 이곳에 나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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