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트롯돌 마이트로가 칼군무 미션을 완벽 소화한 가운데, 이영자가 마이트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진심 누나’에는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마이트로(한태이, 정윤재, 쇼헤이, 임채평, 서우혁)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트롯돌의 ‘둥지’를 언급하며 “난 요즘 계속 따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송은이도 “난 그 노래가 계속 맴돈다”라며 안무를 따라 했고, 김숙은 “난 계속 우리를 찌르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밝혔다.
세 사람은 트롯돌이 팀명을 확정했단 소식을 알렸다. ‘마이트로’였다. 송은이가 “트롯돌이라고 해서 트로라고 끝나니까 내가 남은 ‘ㅅ’이 되어 줘야겠단 생각을 했다”라고 하자 이영자는 “집은 내가 마련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초가집 아니고 큰 집이다”라며 통 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김숙이 얼른 마이트로 영상을 보자고 하자 이영자는 “넌 연애 못하겠다. 너무 치근대. 난 기다려. 내 시절 사랑은 기다리는 사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아직도 기다리고 있잖아. 곧 온다”라고 밝혔다.
그때 “진심 누나”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마이트로가 찾아온 것. 마이트로는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칼군무를 선보였다. 4분간 만날 수 있단 말에 김숙은 다급하게 이영자에게 “온 김에 용돈 좀 줘”라고 했고, 이영자는 “계좌 불러”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의 요리를 먹고 싶단 마이트로의 말에 김숙은 캠핑에 초대했다.
마이트로와의 깜짝 만남 후 이영자는 “애들 뭘 좀 먹이긴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고, 송은이는 “맛있는 거 먹고 싶어 하는 눈이 진심이었어”라고 말했다. 김숙이 “영자 언니 음식은 나도 먹고 싶다”라고 공감하자 송은이는 “많은 셀럽들이 영자 언니와 밥 먹는 게 워런 버핏 식사처럼 귀한 거니까”라고 밝혔다.
트롯돌 데뷔를 위한 마이트로의 두 번째 미션은 칼군무였다. 한태이는 “쉽지 않겠다. 밤새워야겠다”라고 했고, 임채평은 “챌린지가 많아서 난이도가 쉽다고 생각했는데, 어마어마한 디테일이 많아서 어려운 춤이었다”라고 밝혔다. 기간은 일주일. 정윤재는 “저에겐 짧은 시간이지만, 쇼헤이가 있기 때문에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영상을 보던 송은이는 “아까 본 무대 일주일 만에 해온 거냐”라고 놀랐다.
쇼헤이의 주도하에 멤버들은 호흡을 맞추었다. 정윤재는 “연습은 몇 시간 걸렸는데, 노래로 하니 4~5초였다”라고 놀랐고, 쇼헤이도 노래가 빠르다고 느끼고 있었다. 쇼헤이는 “제가 어느 정도 춤을 췄는데, 이 곡은 쉽지 않은 속도감이다. 저를 포함해서 다 걱정이 되긴 한다”라고 밝혔다.
쇼헤이는 각도를 강조하며 모두가 동작이 맞을 때까지 반복해서 알려주었다. 송은이는 “‘믿구쇼’다. 믿을 구석은 쇼헤이”라고 했고, 김숙은 “쇼헤이가 점점 말라가잖아”라고 걱정했다. 허리 부상으로 데뷔를 못 했던 쇼헤이는 연습 도중 통증을 호소했다. 쇼헤이는 “허리에서 다리로 (통증이) 내려왔다”라고 말했다. 쇼헤이는 “허리가 아프다. 허리가 나갈 것 같다. 파스도 붙였는데 회복이 안 된다. 연습을 꼐속 하니까 허리에 부담 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쇼헤이는 가볍게 연습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쇼헤이는 급한 대로 마사지를 받았지만, 결국 병원에 갔다. 디스크 탈출증이었다. 체대 출신에 헬스 트레이너 경력이 있는 정윤재는 쇼헤이를 위한 맞춤형 운동을 알려주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조선 ‘진심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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