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데프콘이 19기 영숙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계 데이트권을 두고 고민하는 남자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차상을 받은 18기 광수는 15기 순자와 8기 정숙을 놓고 고민했다. 광수는 모두 앞에서 자신이 언제 데이트 상대를 결정할지 선언하면서 시선을 끌었다. 광수는 18기 정숙에게 핸드폰 보라는 사인을 보낸 후 밖으로 불러냈다. 정숙을 대신 불러달란 말이었다. 경리는 “본인이 말해야지”라고 했고, 데프콘은 “자기가 너무 대형스타처럼 행동했다”라고 말했다.
18기 정숙은 인터뷰 오라고 한다면서 8기 정숙을 불러냈다. 15기 순자는 “너무 티 나서 웃기지 않냐. 그냥 데리고 나가면 안 되냐. 고백 공격 예고했잖아”라고 답답해했고, 5기 정수 역시 “남자답게 말할 것처럼 해놓고, 다른 사람 불러서. 모른 척하자”라고 말했다. 13기 상철은 인터뷰에서 “데이트권 쓰는 건 무조건 존중하지만, 당황스럽긴 했다. 내가 노선을 빨리 정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데이트권 2개를 획득한 5기 정수는 18기 정숙, 15기 순자를 두고 고민했다. 정수는 순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정숙을 불러내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하면서 커피를 마시자고 했다. 정수는 15기 순자에겐 밥을 먹자고 했고, 순자는 “좋죠. 저한테 안 쓰는 줄 알았다”라며 웃었다. 21기 영수는 19기 영숙에서 데이트를 청했고, 데프콘은 “영수는 굳히기 들어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13기 영철만 아직 데이트권을 쓰지 않은 상황. 데프콘은 “저분은 간잡이를 두드려 팬다. 간보는 걸 싫어한다”라고 답답해했다. 8기 정숙과 12기 영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영철은 “원래는 8기 정숙 님에게 더 마음이 있었는데, 두 분 다 절 선택 안 하지 않았냐”라고 털어놓았다. 영철은 결국 8기 정숙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정숙이 광수와 데이트 나간 사이 영자와 대화를 나눠볼 생각이었다.
다음 날 아침 19기 영숙은 21기 영수 방을 찾아갔다. 영수가 씻고 있단 말에 영숙은 영수의 커피를 사오고, 비타민까지 건넸다. 영숙은 “오늘 옷 예쁘네”라고 칭찬하기도. 이를 보던 데프콘은 “진짜 내 여자감이다. 사귈까? 둘이 안 만나면 19기 영숙 씨 저와 사귈래요? 너무 괜찮다”라고 고백했다.
영숙은 인터뷰에서 “저의 모습을 보고 빵빵 잘 터지는 사람이 있다. 영수님이 그런 것 같다. 덩달아 저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재미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데프콘은 “알았어. 보내줄게”라며 두 사람의 행복을 빌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Plus ‘나솔사계’
댓글3
데프콘 입담이 대단해요 재미있게 진행잘하고 있어요
데프콘 진행 진짜 잘한다^^
데프콘 영숙에게 사귀자고 해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