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대호에서 정의윤까지, 최강 몬스터즈가 ‘메가 몬스터즈포’를 가동하며 고척을 환호로 물들였다.
7일 JTBC ‘최강야구’에선 최강 몬스터즈 대 동의대의 경기가 펼쳐졌다
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진 동의대와의 경기에서 일찍이 몬스터즈는 1, 2회에만 6점을 뽑으며 화력을 뽐낸 바.
4회에도 몬스터즈의 기세는 이어졌다. 박용택에 이어 타석에 선 이대호가 솔로 홈런을 작렬한 것.
완벽한 포물선을 그려내며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에 관중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상대편인 동의대 선수들이 “소름 돋았다”며 전율했을 정도의 한 방. 몬스터즈 선수들 역시 “타구가 살아서 간다” “푹 찍혔는데 그냥 날아갔다”며 놀라워했다면 김선우 해설위원은 “아직도 파워가 살아있다”며 감탄했다.
베이스를 돌고 돌아온 이대호는 선발투수인 유희관과 포옹을 나누며 세리모니를 펼쳤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환호가 가시기도 전, 정의윤은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관중석을 또 한 번 함성으로 물들였다.
몬스터즈의 사상 첫 백투백 홈런이 터진 순간. 이대호에 이어 정의윤이 만들어낸 환상의 앙상블에 선수들도 관중들도 전율했다.
위풍당당하게 덕아웃으로 돌아온 정의윤에 김 해설위원은 “우리가 오늘 100회 방송인데 100회째에 이런 의미 있는 홈런을 본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강야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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