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사업에 실패한 경험을 털어놨다.
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브라이언과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태균은 “‘청소광’ 환희가 나왔다고 저번주에 말했는데 드디어 공개가 됐다”라며 “환희 차 새 차를 해줬더라”라고 브라이언에게 물었다.
브라이언은 “환희 차를 세차했다. 환희가 골프도 많이 친다. 오프로드 차더라. 그런데 오프로드는 한 번도 안 갔다더라. 원래 오프로드 용인데, 골프를 자주 치러 가니까 그 차를 타더라”라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5년 만에 재회해 플라이투더스카이 팬을 깜짝 놀라게 했다.
브라이언은 최근 ‘드림하우스’라며 300평대 대저택을 짓고 있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김태균은 “브라이언 새로 지은 집 공개했냐”라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SNS에 올렸다. 아직 공사가 안 끝났는데, 1층은 끝났고 2층은 바닥 까는 공사하는 거 올렸다”라고 자랑했다. 그는 “1주일에 한 번씩 간다. 눈물 날 정도로 신기했다. 생각보다 수영장이 너무 컸다”라며 “‘나 미친X 아냐? 리조트를 만들려고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김태균은 “사업을 해본 적 있냐”고 물었다. 브라이언은 꽃집, 체육관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했었다. 브라이언은 “사업 후 문을 닫았다. 꽃집, 체육관 등 했는데, 마이너스가 되는 걸 보고 사업이랑 안 맞는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마이크 앞이나 카메라 앞에서 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사업과 맞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브라이언은 과거 한 웹예능에서 “나랑 사업은 안 맞는 것 같다. 많은 분이 사업을 하다가 망하는 스토리를 알 것 같다. 실수가 있어야 배운다고 하지 않나. 이번에 많이 배웠다. 돈도 많이 잃었고, 시간도 많이 낭비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브라이언은 ‘청소광’ 콘텐츠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청소광’은 청소에 진심인 브라이언이 연예인들의 숙소, 사무실 등을 찾아가 청소를 해주고 꿀팁을 알려주는 콘텐츠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