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연예인이 아닌 다른 신분으로 인생을 살아본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마리아’라는 이름으로 ‘제2의 인생’을 살던 중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였다.
4일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진은 최종회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민박집 사장으로 변신한 제니는 제면기로 직접 파스타 면을 뽑기도 하고, 서빙도 나섰다. 특히 제니는 손님들이 파스타와 같이 먹을 와인을 생각하며 섬세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패널들은 제니의 센스에 감탄하며 민박집 사업을 추천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손님 3인방은 식사 중 계속 제니를 쳐다보며 의식했다. 한 손님은 “내 여동생 방에 (마리아) 포스터가 가득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럼 제니가 마리아인 건가?”, “어느 정도 맞는 거 같은데”라고 의심했다.
이후 제니가 세 사람에게 다가갔고, 한 손님은 “저희가 궁금한 게 있다. 당신을 어디선가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니는 “무슨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라고 부정했지만, 손님은 “여동생 방에서 당신의 포스터를 봤다. 아마 그룹이었죠?”라고 물었다. 난감해진 제니는 “전 여기서 일한다”라고 강조했지만, 손님들은 블랙핑크 노래 한 소절까지 불렀고, 보는 패널들까지 긴장하게 했다.
한편, 제니는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제니는 오는 10월 11일, 새 디지털 싱글 ‘만트라'(Mantra)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컴백할 예정이다.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최종회는 금요일(오늘) 밤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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