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박준금이 ’60대 제니’, 썸, 결혼 등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박탐희, 류진, 박준금, 함은정이 등장했다.
이날 박탐희가 초대한 손님은 류진, 박준금, 함은정이었다. 4년 절친 류진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류진은 아내 혜선의 선물을 건넸고, 박탐희는 “우리 뭐 좀 하자. 매일 하는 거 있잖아”라며 일단 앞치마를 매주었다. 류진은 “난 손님이다”라고 하면서도 “보조는 잘해”라며 손을 보탰고, 박탐희는 “잃어버린 오빠를 찾은 것 같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남자사람이다. 남편이 허락한. 혜선이가 저한테 류진을 부탁하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박탐희가 혜선에게 전화하자 류진은 요리 보조를 하고 있다고 일렀지만, 혜선은 “그 정도는 해야 한다.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함은정은 “집이 바뀌었나?”라며 박탐희 집에 자주 온다고 말했다. 박탐희는 처음 온 박준금을 위해 집을 소개해 주었다. 박탐희는 아이들 공부방 겸 서재에 대해 “여기가 안방인데, 전 누워서 애들 공부하는 거 감시한다”라며 “일할 때 내가 재택 근무해야 하면 사무실 식구들이 여기로 온다”라고 밝혔다. 박준금은 “내가 풍수 보는데, 이 방 풍수가 너무 좋다”라고 말하기도.
박준금은 달라진 모습에 대해 “2kg 정도 뺐다. 우리 나이에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게 고마워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찾았다. 컨디션 좋게 찍으려고 당근 김밥 먹으면서 뺐다. 한 달 동안 그거 두 끼만 먹었다. 근데 안 힘들었다. 너무 맛있었다. 당근을 꽤 오래 먹으니까 위가 너무 편하더라”라고 밝혔다.
박탐희는 박준금에 대해 “언니가 ’60대 제니’란 별명 있는 거 아냐”라고 언급했다. 박준금은 “패션은 모방이고, 많이 접하지 않으면 눈이 안 트인다”라며 패션 사랑을 드러냈다. 박준금은 “1년에 몇 번씩 패션쇼 하지 않냐. 유튜브로 다 뒤져서 본다. 좋아하는 브랜드의 패션쇼는 다 챙겨보고, 할 일이 없는 날은 운동화 신고 백화점을 싹 돈다. 무슨 옷이 나와 있나. 만약 어떤 드라마, 예능을 찍게 되면 어디에 있던 그 옷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아니까”라고 밝혔다.
박준금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본인 유튜브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걸 하니까 즐거운 거야. 소개팅, 결혼식 등에 어울리는 팁을 알려주는데 보람 있다. 난 유튜브에서 명품 자랑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소통하고 싶다”라며 애정을 쏟는 이유를 전했다.
이후 함은정은 박준금에게 결혼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박탐희는 “언니가 남자 친구로 생각하진 않지만, 나한테 썸을 보내는 남자가 있느냐”라고 물었고, 박준금은 “많다. 주변에 사람이 많지만, 내가 특별히 누굴 사귀진 않는다. 결혼을 해봤기 때문에 로망은 없다”라고 밝혔다.
박탐희가 이상형을 언급하며 “결혼하자고 하면 어떡할 거냐”라고 묻자 박준금은 “그럼 해야지. 난 다 열려 있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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