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천의 얼굴’ 이수지가 이번엔 배우 공효진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메소드 클럽’에서는 이수지가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공효진 캐릭터로 빙의해 이수근-곽범과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메소드 클럽’ 5회에는 악역 전문 배우 허성태가 등장해 강사 및 기존 수강생들과 신선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이수지는 허성태와의 격정 멜로에 이어 이수근, 곽범과 함께 화제의 드라마 ‘질투의 화신’ 명장면을 완벽 재연한다. 이수지가 공효진, 이수근이 조정석, 곽범이 고경표로 분해 수강생들 앞에서 이수지를 두고 싸우는 장면을 재연하며 강사들의 연기력을 제대로 입증한다.
이수지는 “삼각관계 연기는 경험이 바탕이 돼야 미세한 감정 표현이 된다”라며 삼각관계 경험을 간접 고백하며 당당하게 주인공을 자처해 웃음을 안긴다.
이후 이수지는 “양다리 하는 나쁜 여자 말고, 제발 다른 사람 만나”라며 특유의 호소력 짙은 공효진 성대모사로 몰입을 유도하는 한편, 무릎까지 꿇고 액션 연기를 펼쳐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수지의 열연에 허성태 역시 “이수지 씨 연기가 너무 좋다”라며 폭풍 감탄했다는 후문.
앞서 이수지는 자유분방한 ‘페이스 컨트롤’으로 배우 김고은, 탕웨이 등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재연하며 ‘천의 얼굴’, ‘패러디 귀재’라는 타이틀까지 얻은 바 있다.
특히 이수지는 최근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BJ과즙세연 등 여성 2명과 함께 길을 걷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영상을 패러디 해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다.
8월 31일 쿠팡플레이 ‘SNL6’ 전종서 편에서 이수지는 동료 코미디언 김규원과 함께 BJ과즙세연과 방 의장의 의상과 포즈를 완벽히 재연해 ‘패러디의 귀재’의 면모를 또 한 번 입증했다.
한편,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수지는 2018년 3살 연하의 PD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KBS 2TV ‘메소드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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