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메이딘이 연습실을 가장 지저분하게 쓰는 멤버를 폭로했다.
25일 방송된 MBC M ‘주간 아이돌’에서는 메이딘(MADEIN)의 마시로, 미유, 수혜, 예서, 가은, 세리나, 나고미가 등장했다.
이날 다짜고짜 댄스 신고식에선 메이딘의 나고미와 예서가 격돌했다. 멤버들의 선택은 바로 예서였다. ‘주간아’에 출연한 적 있는 마시로는 멤버들에게 “상처받지 마라”라는 조언을 했다고. 붐이 진짜냐고 묻자 미유는 그렇다고 했고, MC 이장준은 “우리가 상처받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리더인 마시로는 멤버들의 입덕 포인트를 소개했다. 마시로는 “예서는 언니가 되어서 성숙해졌다. 나고미는 한국어를 너무 잘한다”라고 밝혔다. 나고미가 한국어를 배운 지 3개월 정도란 말에 MC붐과 이장준은 놀랐고, 나고미는 “옛날부터 한국에 관심 많아서 혼자 공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시로는 “세리나는 애교 많고 리액션 크고 웃긴데, 한국어가 안 늘었으면 좋겠다. 지금 너무 귀엽다”라고 헸고, “가은이는 애교가 너무 많아서 강아지 같다. 수혜는 음색 요정이다”라고 밝혔다. 마시로는 미유에 대해선 “느려서 자기만의 페이스가 있다”라고 말했다. 붐은 “둘이 사이 괜찮냐”라고 당황하면서 “눈이 예쁜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미유는 바로 “맞다. 눈이 예쁘단 소리 많이 듣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시로는 본인의 입덕 포인트로는 “웃을 때 보조개가 들어가고, 어른스러워졌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주간 릴레이 N문 N답. 나고미는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더 사랑해 주세요”라고 전하며 가은에게 “다른 사람과 결혼하지 말아라. 나랑 결혼하자”라고 밝혔다. 그러자 다른 멤버들은 가은에게 “나밖에 없다고 했잖아”라며 자신들에게도 플러팅했다고 반발했다.
멤버들은 예서와 가은이 엉덩이를 자주 때린다고 폭로했다. 가은은 “어쩔 수 없는데. 때리면 기분이 올라간다”라고 했고, 예서는 “멤버들이 귀여워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붐은 앞으로 본인 엉덩이를 때리라고 했고, 가은과 예서는 붐의 말대로 본인 엉덩이를 때리며 사라졌다.
멤버들은 연습실을 가장 지저분하게 쓰는 멤버로 나고미를 뽑았다. 만장일치로 뽑힌 나고미는 “쓰레기를 많이 버려서 죄송하다. 연습을 열심히 해서 쓰레기에 관심이 없던 것 같다. 에너지바를 많이 (버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나고미는 유연성에서도 360도 회전 회오리, 다리 찢기 등 3가지 유연성 개인기를 선보이며 1등에 등극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M ‘주간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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