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대성과 강남이 손태진과 후쿠다 미라이의 관계를 의심했다.
24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서는 가수 손태진과 후쿠다 미라이의 합동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손태진과 후쿠다 미라이는 ‘사랑의 대화’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특히 두 사람은 영화 ‘라붐’의 명장면인 ‘헤드폰 씌워주기’를 재연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스미다 아이코는 “굉장하다. 뭔가 부부 같다”라며 순수한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베테랑 가수답게 안정적이지만 폭발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패널들은 “진짜 잘 어울린다”, “조합이 너무 좋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태진과 미라이가 커플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자, MC를 맡고 있는 강남은 “뒤에서 사귀는 것 같다”라고 모함했고, 대성 역시 “뒤에서 둘이 손잡고 있었다”라고 거짓 폭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손태진은 성악가 겸 크로스오버 가수다. 그는 대학교 졸업 후 대학원 생활과 유엔젤보이스 그룹 활동을 병행하다 JTBC ‘팬텀싱어’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후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에서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불트’는 가수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 등 다양한 스타들을 배출했다.
후쿠다 미라이는 일본 가수로, 지난 2015년 아이돌로 데뷔했다. 2020년 그룹을 졸업 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WOWOW 프라임·ABEMA ‘TROT GIRLS JAPAN’ TOP7(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 아즈마 아키, 마코토, 스미다 아이코, 나츠코, 카노우 미유)에 뽑혔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MBN ‘한일톱텐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