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중국의 테마파크를 찾아 극한의 공포를 느꼈다.
22일 JTBC ‘극한투어’에선 박명수와 가비의 중국 충칭 여행기가 펼쳐졌다.
‘극한투어’는 같은 여행지에서 ‘극악’과 ‘극락’을 오가며 정반대의 재미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극한투어’에 앞서 박명수는 ‘본인은 순전히 본인의 의지로 프로그램에 임하며 투어 도중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지 않겠다’라는 내용의 ‘극한 서약서’에 서명을 하며 “신체 포기각서를 쓰는 것 같다”며 웃었다.
박명수의 첫 ‘극악’ 투어지는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공원으로 불리는 중국 명환오도기 테마파크다.
박명수는 “예전에 ‘무한도전’과 ‘짠내투어’를 하면서 웬만한 곳은 다 가봤다. 내가 겁이 별로 없는 편이다. 시청자들을 위해 평범하게 갈 수 있는 여행보다도 ‘이런 식으로 여행할 수 있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절벽에 마련된 테마파크에 도착한 박명수는 “이건 상상을 초월한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극한의 공포에도 해발 1300m에서 운행되는 ‘공중그네’에 오른 박명수는 “내가 이런 걸 안 하려고 열심히 개그 했는데 결국은. 이게 대체 어떤 느낌일지”라며 공포를 토해냈다.
비명 속에 도전을 마친 뒤에는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가비와 ‘커플 하늘 자전거’까지 탔다.
공포에 질린 박명수는 “밑을 못 보겠다. 여러분들은 이걸 안 했으면 좋겠다. 우린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다”라며 연신 질겁한 반응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도 박명수는 극악 난이도의 ‘공중 다리’ 완주에 성공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극한투어’ 방송화면 캡처
댓글1
박명수 정말 보기싫어요. 이런기사 왜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