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의 실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 중인 배우 정선아와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 중인 서경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이은지는 “정선아씨 SNS 봤는데 부러워 죽겠다”라며 가수 박효신과 BTS 뷔가 최근 ‘시카고’ 공연을 관람한 후 정선아와 인증샷을 남긴 일을 언급했다.
정선아는 “효신 오빠랑은 ‘웃는남자’에서 공연을 같이 했었다. 그래서 공연한 분들이 같이 있어서 오신 것 같다. 근데 온다고 얘길 안했다. 본인이 표를 열심히 해서 오신 것”이라며 “그날 이성경 씨도 오셨다. 너무 놀랐다. 또 저는 효신오빠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다”라고 박효신과의 만남에 대해 전했다.
이어 뷔에 실물에 대해서 “실물로 보니 너무 잘생겨서 못 알아봤다. 처음에 마스크를 끼고 계셨는데 벗어도 못 알아봤다. 너무 잘생겨서. 깜짝 놀랐다”며 “그날 우리는 사진 찍느라 집에 거의 안 가는 격이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정선아는 뷔, 박효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속 뷔와 정선아는 나란히 서서 엄지 척, 브이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보냈다.
딩시 정선아는 “나도 이제 아미가 되어볼까봐”라며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뷔는 지난해 12월 입대해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 중이며,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다.
정선아가 출연 중인 뮤지컬 ‘시카고’는 2024년 현재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로 38개국 525개 이상 도시에서 3만 3500회 이상 공연하고 3400만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한국에서는 2000년 초연 이후 24년 동안 1500회 공연하며 154만여명이 관람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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