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 소울이 속옷 투척 사건을 폭로했다.
18일 방송된 MBC M ‘주간 아이돌 시즌 4’에서는 피원하모니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글로벌 대세돌’ 피원하모니가 등장했다. MC 이장준은 피원하모니가 ‘주간아’ 출연 이후 공중파 1위, 빌보드 차트 39위를 했다고 말하며 “이번 활동에선 어떤 걸 경신해 보고 싶냐”라고 물었다. 테오는 “흐름을 이어 1등을 하고 싶다”고 했고, 종섭은 “‘마마’ 같은 시상식에 나가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인탁은 “빌보드 10위권 안”을 목표로 잡았고, 소울은 “일본 음원 차트 5위”라고 밝혔다.
이어 주간 릴레이 N문 N답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나르시시즘에 빠진 멤버로 기호를 많이 뽑았다. 자신을 뽑은 기호는 “적당히 빠진 것 같다. 본인을 사랑해야 무대에서 멋지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소울은 숙소에서 금지하고 싶은 점에 대해 “속옷 바닥에 버리기”라고 폭로했다. 샤워하기 전 화장실 문밖에 속옷을 투척한다고. 소울은 당시 속옷이 네이비 색깔이었다고 말하며 “전 벗고 바로 세탁기에 넣는다”라고 밝혔다.
지웅은 동선을 최소화하려고 기록 측정을 하기도 했다고. 지웅은 “전엔 강박이 심했다”라며 “일어나는 순간부터 눈 뜨고 밖에 나가는 시간까지 쟀다. 전 최고 기록 10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안 씻는 거 아니냐”, “덜 씻는 거다”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이장준은 “그럼 혹시 아까 속옷 주인이냐”라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웅은 아니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인탁은 나를 킹받게 하는 멤버로 종섭을 뽑았다. 종섭은 기호를 뽑으며 “가끔 기호 형이 혼자 소리 지르면 아무도 반응 안 해줄 때가 있다”라고 밝혔다. 기호는 소울에 대해 “저희가 뮤비 촬영하는 날 소울이가 먼저 퇴근했다. 방을 인테리어 하겠다고 가구를 많이 샀는데, 진짜 큰 서랍을 화장실 앞에 두고 들어가서 자버렸다. 화장실 들어가려면 서랍을 올라타거나 옆으로 들어가야 했다”라고 폭로했다. 소울은 “새벽에 혼자서 옮기는데, 바닥도 긁히고. 쉬어야겠다 생각하고 누웠는데 잠이 들었다”라고 사과했다.
인탁을 뽑은 소울은 “인탁 형 말할 때 반응 안 해 주니까 웃기다”라고 밝혔다. 인탁은 “제가 재미가 없나 보다”라고 했고, 테오는 “애가 착하고 재미가 없다”라고 확인사살했다. 지웅은 테오에 대해 “해외 스케줄 할 때 호텔 룸메이트다. 불만사항이 있으면 저한테 바로 말해주면 되는데, 쌓아놨다가 다 같이 밥 먹을 때 얘기한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기호는 피원하모니의 외모 서열을 정했다. 1위는 태웅, 2위는 테오, 3위를 자신으로 뽑았다. 또한 소울은 가장 독특한 패션 감각을 가진 멤버로 자신을 뽑으며 “특이한 것만 좋아했다”라며 비닐 옷을 입은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탁은 지웅이 숨 쉴 때마다 플러팅하는 멤버라고 밝혔다. 인탁은 “다정함이 배어 있다. 나한테 마음 있나 하게 하는 걸 한다”라며 “롤링 페이퍼를 보고 감동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탁은 롤링 페이퍼를 생각하다 “종섭이 거였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M ‘주간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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