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생각 있다던 오윤아, 드디어 좋은 사람 만났다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오윤아 아들 민이가 노성준과 함께 물놀이를 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오윤아, 예지원, 이수경이 썸하우스에서 썸남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아들 민이 등장에 앞서 “5살 정도 되는 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민이가 자폐가 있어서 18살인데 말을 잘 못한다. 뛰어다니고 소리 지를 수 있다. (아들이 오는 게) 걱정이 되더라”라고 밝혔다. 노성준은 민이가 좋아하는 피자와 치킨을 사서 돌아왔다.

이어 민이가 썸하우스에 등장했다. 오윤아는 “민이가 저랑 떨어져 있는 걸 힘들어하더라. 최근에 제가 파리에 갔을 때 힘들어했던 적이 있었다. 3일 정도 되니까 힘들어해서 부르려고 한다”라며 민이를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오윤아는 엄마에게 노성준을 소개해 주었고, 엄마는 “옛날에 봤던 분?”이라고 말해 오윤아를 당황케 했다. 오윤아는 “뭘 봐. 처음 봤어”라고 말했고, 엄마는 “연예인 같으시다”라며 칭찬했다.

민이는 수영장에 들어가고 싶어 했지만, 수영복이 없었다. 이에 노성준은 급하게 달려가 민이를 위해 본인 수영복을 가져다주었다. 노성준은 민이의 신발부터 먼저 챙겨주었고, 민이는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했다.

오윤아가 민이가 먹을 치킨을 가지러 간 사이 노성준은 민이와 함께 놀아주었다. 엄마 없이도 노성준과 오붓하게 잘 노는 민이. 오윤아는 노성준에게 “혼자 잘 논다. 힘드실 텐데 나오셔도 된다”라고 했지만, 노성준은 계속 민이와 놀았다.

노성준은 지쳐서 앉은 오윤아에게 “힘들었죠”라며 무심하게 영양제를 건넸다. 오윤아는 노성준의 바지가 젖을까 봐 걱정했지만, 노성준은 “바지 많이 가져왔다”라고 말해주기도. 노성준은 민이가 어떤 음료수를 좋아하는지 물어본 후 민이에게 음료수를 가져다주었고, 민이는 “고마워”라고 말했다.

민이가 다 마신 캔을 던지자 노성준은 자신에게 캔을 가져다 달라고 했다. 민이는 노성준의 말을 잘 들었고, 노성준은 잘했다며 칭찬해 주었다. 이어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오윤아가 등장, 노성준, 민이와 함께 물놀이를 시작했다. 민이는 노성준에게 몸을 맡겼고, 오윤아 엄마는 “여기서 활동보조 하신다”라고 말하기도. 노성준은 체력을 충전하기 위해 낮잠을 청했다.

그런 가운데 예지원과 이동준은 예천 중앙시장으로 첫 외출을 했다. 전을 먹은 예지원은 너무 뜨겁다며 막걸리를 마셔야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동준은 “역시 이 사람의 매력은 변함없구나”라며 예지원의 매력에 푹 빠졌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