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강매강’ 배우 김동욱의 발언이 화제다.
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디즈니 플러스 ‘강매강’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안종연 감독과 배우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인공 ‘동방유빈’을 맡은 김동욱은 “영특해 보이고 현명한 모습을 갖고 있지만 그 뒤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맑은 눈의 광인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츤데레 스타일이다. 민망해서 스스로 다정하게 표현하진 못하지만, 휴머니즘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캐릭터는 T인데 실제 저는 F다. 그런데 세완 씨가 ‘오빠는 T죠?’라고 하더라. 다시 검사해 보니까 T가 됐다. 결혼 때문이 아닌가 싶다”라고 설명했다.
김동욱은 “결혼을 하니까 현실적인 걸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 관심을 갖고 생각해야 할 게 명확해지 않나. 그 외에는 관심을 갖게 되는 게 크게 생기지 않다 보니까 집중력이 생겼다. 결혼 이후에 T가 됐다. 선택과 집중을 하느라 확실해졌다”라고 밝혔다.
또한 “늘 매 작품이 소중하고 절실하다. 결혼 후에는 그 절실함이 더 커졌다”라며 연기 열정도 드러냈다.
한편 김동욱은 지난해 12월 소녀시대 데뷔 조였던 것으로 알려진 SM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스텔라 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후 복귀작으로 ‘강매강’을 택했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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