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기안84가 안타까운 결과를 받게 됐다.
최근 방송 중인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가 해당 시리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당 시리즈는 기안84를 ‘대상’까지 거머쥐게 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도 김지우 PD와 함께했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전작들과 달리 빠니보틀, 유태오가 함께 한다.
하지만 전작들과 달리 이번 시리즈는 기대만큼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분위기 있는 음악, 공연들과 ‘날 것’의 기안84는 어딘가 이질감이 느껴졌으며, 배우 유태오와의 케미도 특별하지 않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누구나 꿈꿔볼 만한 소재로 프로그램을 이끈다는 점은 해당 시리즈의 장점이지만, ‘태어난 김에’ 시리즈 중 최저 시청률 기록한 것은 사실이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역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매회 떨어지는 시청률 성적을 받고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대신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한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제5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작품상, 개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의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으로 어디에서 보지 못한 ‘날 것’의 재미를 담아 여행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전작에 출연했던 이시언, 덱스와 함께했다면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역시 호평을 얻었을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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