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역도선수 박혜정이 공개구혼에 나섰다. 박혜정의 이상형은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이었다.
1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박혜정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은메달에 빛나는 박혜정은 “해외에 나가기 뭐가 제일 먹고 싶던가?”라는 질문에 “김치볶음밥이 제일 먹고 싶었다”면서 “코치님이 직접 김치를 챙겨 와서 볶음밥을 만들어주셨다”라고 답했다.
“파리 선수촌 식당은 음식 맛이 너무 심심하게 자극적인 게먹고 싶었다”라는 것이 박혜정의 설명.
그는 또 “선수촌 식당 음식이 그렇게 맛이 없었다는데?”라는 질문에 “그렇다. 닭가슴살은 소금도 안 뿌렸는지 간도 안 돼 있고 그냥 구워서 먹는 느낌이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올림픽 당시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섰던 전현무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는 그는 “바빠서 시장에 못가는 걸 알고 납작 복숭아를 사다줬다. 덕분에 아주 잘 먹었다. 굉장히 달고 한국 복숭아보다 쫀득한 맛이 있었다”라고 했다.
이날 박혜정은 ‘공개 구혼’에도 나섰다. 남자친구를 구한다는 그는 “난 듬직하고 애교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면서 이상형을 공개했다.
연예인 중 이상형으로 대세 변우석을 꼽은 박혜정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너무 멋지게 나오셨다”면서 이유도 밝혔다. 이에 박명수가 애교를 부리자 그는 “그거는 좀”이라며 말을 줄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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