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코요태 김종민이 유재석, 딘딘과의 영상통화에 진땀을 흘렸다. 이들은 김종민이 11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홈 데이트’ 중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31일 MBC ‘놀면 뭐하니?’에선 딘딘이 깜짝 출연해 ‘준빈스 플랜’을 함께했다.
딘딘은 ‘1박2일’의 고정 멤버로 5년째 출연 중으로 이날도 촬영장에서 계곡을 발견하곤 “안 들어가도 되나?”라며 직업병을 발휘한 바.
이에 유재석은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1박2일’의 유일한 원년 멤버인 김종민의 이름을 거론했다.
딘딘은 “김종민이 ‘1박2일’을 진짜 좋아한다고 느낀 게 내가 녹화가 잘 안 풀려서 짜증을 낸 적이 있다. 그때 김종민이 ‘내 프로 없애지 마’라고 했다”라고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내가 ‘내 프로? 그럼 우린 뭐야?’라고 물으니 ‘너희는 어차피 없어질 애들’이라고 하더라”는 것이 딘딘의 설명.
이에 유재석은 김종민과 영상통화를 하려 했고, 딘딘은 “여자 친구랑 있을 텐데 괜찮겠나?”라고 짓궂게 말했다.
그도 그럴 게 최근 김종민은 11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2년째 교제 중이다. 김종민이 환한 미소로 전화를 받자 딘딘은 “카메라 한 바퀴 돌려 달라”고 주문하는 것으로 그를 당황케 했다.
이에 김종민은 어설프게 휴대폰을 돌려 주변을 비췄고, 이를 본 딘딘은 “이 형 지금 창고 방 들어갔다”라고 소리쳐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여기에 유재석은 “결혼하면 꼭 얘기해 달라”고 당부, 쐐기포를 날렸다.
한편 앞서 김종민은 지난 28일 유튜브 예능 ‘뇌절자’에 출연해 “여자 친구 11살 연하인데 날 귀여워해준다. 아기 보듯 한다”며 여자 친구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선 “아직 날을 잡거나 한 건 아니지만 마음은 있다. 그건 다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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