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주지훈이 18년 만에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19일,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은 주지훈, 정유미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집안 대대로 원수인 석지원과 윤지원이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전쟁 같은 외나무다리 로맨스다.
주지훈이 맡은 ‘석지원’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 하는 게 없는 타고난 쾌남으로 고향에 금의환향한 재단 이사장이다.
희대의 라이벌 윤지원(정유미 분)을 18년 만에 다시 만나 이야기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주지훈은 모델 출신으로 ‘연기력’에 혹평을 받았지만, 꾸준한 노력과 활동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발돋움했다.
특히 2006년 출연한 데뷔작 ‘궁’ 이후 18년 만에 로맨스 장르에 도전해 주지훈을 향한 누리꾼들이 기대가 폭발하고 있다.
또한 ‘로맨스 연기 달인’ 정유미와 맞출 호흡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유미가 맡은 ‘윤지원’은 학창 시절 ‘독목고 미친개’라는 별명을 가진 소녀로 어른이 되는 과정에 세상 풍파를 겪으며 고이 잠들었던 그녀 안의 미친개가 석지원(주지훈 분)과 재회하면서 다시 튀어나오게 된다.
주지훈, 정유미가 안정적인 연기력, 눈에 띄는 비주얼로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MBC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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