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유승우가 오는 9월 2일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18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싱어송라이터 유승우와의 전화 토크가 펼쳐졌다.
박명수는 “저랑은 거의 처음 뵙는 거다”라고 말했고 유승우는 “맞다. 저는 TV에서 많이 봤다. 너무너무 사랑하니까. 어릴 때부터 많이 봤다.”라고 박명수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이에 박명수는 “저를 왜 사랑하시죠?”라고 물었고 유승우는 “그냥 너무 좋다”라고 털어놨다. 박며수는 “승우 군은 너무 귀엽게 생겼다. 웃을 때 눈꼬리가 처지는 게 너무 귀엽다”라고 화답하기도.
최근 ‘플레이리스트’라는 앨범을 낸 유승우는 윤상과 함께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을 내고 군대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마음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마음은 시원하게 생각하고 있다. 남자라면 다 가는 거니까”라고 밝혔다.
“날짜가 잡혀 있나?”라는 질문에는 “9월 2일에 입대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9월에 가면 그나마 시원해질 때쯤 가니까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상 씨가 생방에서 깨방정을 떨어서 군 입대 소식이 알려졌다는데?”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유승우는 “맞다. 윤상 선배님이 생방송에서 이야기를 해서 (군 입대가)알려졌다. 매일 보니까 (그 말이)편안하게 나오신 것 같다”라고 웃었다.
윤상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박명수는 윤상의 아들이자 그룹 라이즈 멤버인 앤톤을 언급하며 “앤톤 잘돼서 윤상 형은 싱글벙글하고 있죠?”라고 물었고 유승우는 “입이 귀에 걸리셨다”라고 윤상의 반응을 유쾌하게 전했다.
또 “유승우 씨도 아들뻘 아니냐”라는 말에 유승우는 “맞다. 그래서 정말 어린 동생 겸 음악적으로는 아들처럼 챙겨주신다”라고 윤상과의 돈독한 관계를 언급했다.
한편 유승우는 최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playlist)’를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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