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최우식이 뚝배기 불고기를 개시했다.
16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 8회에서는 초대의 날을 맞이한 정유미, 고민시, 이서진, 최우식, 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초대의 날 2부 영업이 시작됐다. 정유미는 “제가 막간을 이용해서 교통 정리를 해보겠다”라며 고민시와 함께 정리를 했다. 홀에선 손님맞이가 한창이었다. 정유미와 고민시는 차분하게 호흡을 맞추며 주문을 해결했다. 육전 비빔국수가 나온 걸 본 이서진은 “어떻게 이게 제일 빨리 나왔냐”라고 놀랐고, 박서준은 정유미에게 “누나도 깜빡이 켜고 들어와”라고 말하기도. 한국에 와본 현지 통역사는 물론 아이슬란드 현지에서 식당을 영업하는 셰프들도 서진이네 음식을 먹고 호평을 했다.
정유미와 고민시는 모든 주문이 끝난 줄 알았지만, 최우식은 육전이 3개 들어온다고 했다. 두 사람이 놀라자 최우식은 “뻥이야”라고 말했고, 정유미는 “너 내일 두고 보자. 갑자기 담 왔다”라며 복수를 예고했다.
마지막 손님을 보내고 고민시는 급하게 최우식을 소환했다. 제작진은 최우식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핫도그를 전달했고, 최우식은 “열심히 하겠다”라고 외쳤다. 다음날 메인 셰프를 맡은 최우식은 “점심부터 뚝배기 불고기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고민시는 뚝불 양념장을 만든 후 최우식에게 “생일선물이다”라고 건넸고, 최우식은 “민시밖에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업 6일 차 아침, 고민시는 “영업 이틀밖에 안 남았다”란 말에 “실감이 안 난다. 시간이 가긴 가네요. 한국 가면 엄청 생각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최우식은 “오늘 민시만 믿고 가야겠다”고 말했고, 고민시는 “안 된다”고 부담스러워하기도.
또한 최우식은 ‘맨날 술이야’를 개사해 ‘맨날 꼬리야’라고 주제가를 만들었다. 이서진은 서진뚝배기의 정체성을 담은 주제가를 마음에 들어 했고, “꼬리 내 스타일로 해도 되냐”라며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했다.
오픈 전부터 줄을 선 손님들을 본 박서준은 “깜짝 놀랐다. 나갔는데 줄 엄청 서 있다”라고 밝혔다. 홀 팀은 서둘러 웨이팅 리스트를 받았다. 주방은 막바지 준비 중. 최우식은 고민시에게 목표에 대해 “디시 하나의 양을 충분히 주자. 재료가 소진이 돼도 추운 날 오신 분들을 위해 따뜻하게 많이 먹이자”라고 밝혔다.
최우식은 뚝배기불고기(뚝불)를 먼저 준비해 놓자고 했고, 고민시도 “좋은 생각이다”라며 준비를 시작했다. 최우식은 돌솥비빔밥이 몇 개 준비됐는지 확인했고, 3개가 준비됐단 말에 “너무 좋아요”라며 “제일 중요한 거”라고 말하려 했다. 하지만 뚝배기가 흘러넘쳤고, “이게 중요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뚝불 주문은 계속 들어왔지만, 조리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게 문제였다. 고민시도 뚝불 조리에 투입됐고, 최우식은 “아기 다루듯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최우식은 뚝불 3인분을 잊은 듯했지만, “이거 하고 있지. 안심해”라고 했다. 그때 뚝배기가 또 넘치며 주방은 정신없어졌고, 최우식은 괜히 정유미에게 “나가”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정유미에게 “우식이 잘하고 있냐”라고 물었고, 정유미는 “잘 웃기고 있다”라고 답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서진이네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