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KBS ‘아침마당’ 참가자 전기호가 롤모델이 가수 임영웅임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는 ‘신동아이돌 국민 경선 대잔치’ 특집으로 진행했다. 해당 자리에는 방송인 김혜영, 작곡가 이호섭, 가수 김용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참가자 중 자칭 ‘리틀 임영웅’이라는 중학교 1학년 전기호가 등장했다. 그는 “임영웅 형님처럼 좋은 가수가 되고 싶다”며 “임영웅 형님이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전기호는 조항조의 ‘정녕’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저는 어릴 때 이모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저를 키워주셨다. 할머니는 저를 등에 업고 자장가를 불러주셨다. 그래서 저도 자연스럽게 노래를 좋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전기호는 “100명이 넘는 친척들 앞에서 노래를 했는데 잘한다며 칭찬해주셨고 그때부터 노래 공부를 시작했다”라며 “현재 이모 할머니는 가까이에서 정면만 보실 수 있다. 점점 더 눈이 안 좋아지고 있다. 마음이 급하다. 이모 할머니께 방송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성공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임영웅은 2017년 KBS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 ‘포천의 아들’로 출연했으며 8번의 최다 출연이란 명예와 함께 5연승을 이뤄낸 경력이 있다. KBS ‘아침마당’ 3주년 특집으로 제작된 임영웅의 5연승 시절 무대를 모은 영상은 현재 조회수 600만을 돌파하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KBS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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