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오정연의 신혼 시절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는 오정연, 윤희정, 도경완, 이지애가 등장했다.
이날 오정연이 바이크를 타고 강렬하게 등장했다. 오정연은 “바이크에 몸을 의지하고 달리다 보면 가슴 속에 답답하고 응축됐던 것들이 탁 풀려서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도파민이 충족되는 느낌도 있다”라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은 프리랜서 선언 후 배우로 활동 중이며, 축구, 승마,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취미 부자’로 유명했다. 오정연은 2020년에 바이크에 입문, 2024년 모터사이클 선수로 데뷔했다고. 지난 7월 레이싱대회에서 3위까지 기록한 바이크 마니아였다.
오정연은 타고 온 바이크에 대해 “제 애마 중 하나인데, 이름은 홍춘이다. 제가 사람이나 물건에 이름 지어준 걸 좋아한다”라고 소개했다. 2,490만 원 정도라고. 오정연은 “이륜차 4대 가지고 있다. 스쿠터 1대, 바이크 3대다”라면서 “첫째는 푸딩이인데 595만 원 정도고, 둘째는 구름이인데 390만 원 정도이다. 마지막 바이크는 2,900만 원에 중고 거래를 했다”라고 밝혔다.
오정연은 남산 뷰가 보이는 집을 공개하며 “이사 온 지 1년 반 정도 지났다. 도심 속이지만 적당한 자연도 있고 잘 맞는 집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오정연이 초대한 친구들은 재즈 대모 윤희정과 아나운서 동료들인 도경완, 이지애였다. 오정연과 절친이라는 이지애는 “제가 정연이 집에 올 때마다 밥을 해줬다. 진짜 신혼 때”라고 말하다 깜짝 놀랐다. 오정연은 지난 2009년 서장훈과 결혼 후 2012년 이혼했다. 이지애가 사과하자 도경원은 “은근히 이렇게 맥인다니까”라고 말하기도.
오정연은 취미 용품이 가득한 취미 방을 공개했다. 스쿠버다이빙, 골프, 축구, 테니스, 프라모델, 기타, 윈드서핑 등 취미만 13가지가 넘는다고. 도경완은 “공부 빼고 다 하는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정연은 윤희정과의 인연에 대해 “우리 엄마보다 나이가 많으시고, 선생님 딸보다 내가 어리다”라며 “인생 선배인데 정말 소울메이트 같다. 잔소리도 안 하고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 밤새 통화하다 내가 목이 쉰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희정은 “서로가 진솔하기 때문에 가능한 거다”라고 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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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서장훈과는전혀 안맞는 조합여써~~ 웬지 싸구려티나는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