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올림픽 스타들의 과거 출연한 예능 영상이 화제다.
최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이 대단한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들이 과거 출연한 예능 영상이 회자하고 있다.
7일 OTT 사이트 웨이브에 따르면 최근 오상욱, 신유빈 등 국가대표 선수들 이름 검색량이 대폭 상승했다고 알려졌다.
웨이브 자체 집계 결과, 올림픽 기간 동안 양궁, 펜싱,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순으로 검색됐으며, 오상욱, 안세영, 신유빈 순으로 검색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그들이 과거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영상도 시청 횟수가 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에 오른 펜싱 오상욱은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받은 후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오상욱은 훈련, 먹방, 일상 등 실제 생활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펜싱 사브르 개인전, 단체전이 진행되는 동안 해당 영상의 시청자 수, 시청 시간이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유빈, 김제덕이 출연했던 예능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유빈은 5살 때 SBS ‘스타킹’에 탁구 신동으로 출연해 귀여운 외모, 놀라운 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14년 만 10살 당시 MBC ‘무한도전’ 속 ‘지구를 지켜라’ 편에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탁구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탁구선수로 소개된 신유빈은 ‘장래 희망’을 묻는 말에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신유빈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 복식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받을 당시 ‘스타킹’, ‘무한도전’ 회차가 1.5배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또한 남자 리커브 단체 금메달 결정전이 있던 날, 양궁 김우진, 김제덕 등이 출연했던 SBS ‘집사부일체’도 놀라운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분야를 불문하고 활약 중인 가운데, 그들의 ‘병아리’ 시절 과거 영상 또한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MBC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SBS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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