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비 정지훈이 자기 관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정지훈은 디즈니 플러스 ‘화인가 스캔들’과 관련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정지훈은 극 중 친구의 복수를 다짐하는 캐릭터를 위해 체중 감량한 사실을 전했다.
정지훈은 “근육도 빼고 지방도 좀 뺐다. 운동을 안 하고 많이 뛰었다. 저녁도 잘 안 먹고, 몇 달 관리했다”라고 밝혔다.
데뷔 초부터 남다른 몸매로 유명했던 정지훈은 최근까지도 꾸준히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정지훈은 “많이 무너지기 때문에 매일 쇠질을 한다. 먹은 만큼 쏟아내자는 생각이다. 몸을 만들고 싶으면 적정선까지 식단이 필요하다”라며 본인의 관리 비결을 전했다.
또한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정지훈은 “어릴 때부터 엄격했다. 가진 게 없기 때문이다. 몸이라도 좀 예뻐야지 싶었다. 또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연기도 하는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꾸준히 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매일 운동하는 이유는 제가 유전병이 있다. 어머니, 외가댁이 다 당뇨로 돌아가셨다. 술도 마시고 나태해지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난 내 아이들 두고 절대 먼저 잘못되는 일 없게 하자’는 다짐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가족들이 고생한다. 저도 어머니 간호를 오래 했다. 절대 짐이 되지 말자는 생각에 먹고 싶은 거 있음 운동을 많이 한다. 오래 살기보단 건강해지려고. 가족들에게 민폐 끼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지훈은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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