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는 ‘미녀 의사 아내와 함께 타는 김영광의 카이옌 E-Hybrid 쿠페⎪다까바 EP.2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영광이 출연해 본인 차를 자랑했다.
차량 자랑에 앞서 김영광은 청담동에 위치한 아내의 피부과 병원을 방문했다.
김영광은 “피부과 의사다. 나는 아내가 시집을 잘 왔다고 생각하는데, 옆에 사람들은 전부 다 내가 장가를 잘 갔다고 하더라.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고”라며 아내를 향한 자랑을 쏟아냈다.
또한 “지금은 아내가 수입이 훨씬 많다. 2억 원대 차를 현금으로 결제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영상에서 미모의 아내가 실제로 등장해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영광은 “제가 거의 반강제로 따라다녔다. (만난 지) 하루 지나고 나서 그냥 결혼하자고 했다. 뭔가 그 느낌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딸이 중학생이라는 부부는 아내가 25살 때 결혼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영광은 “저 25살, 아내 22살 때 연애를 시작했다. 원래 아내가 유학가려고 하는 데 제가 잡았다. 컴퓨터 공학을 너무 잘해서 3년 조기 졸업에, 수석으로 졸업했다”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려는 걸 잡아서 ‘결혼하려는데 어딜 가냐?’라고 했다. 그때 하고 싶었다는 게 있어서 의사에 도전하더니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광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의 열애를 이어온 김은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김영광은 2022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 K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뛴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으로 최근 은퇴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다까바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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