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미국 국적의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카니 근황이 화제다.
김카니는 29일 방송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아이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미국 국적으로 미혼모가 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카니는 한국에서 미혼모 출생 신고 절차를 위해 ‘태아 인지’를 요구했지만, 거부당한 일화를 전했다.
현재도 김카니는 출생 신고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카니와 아이를 떠난 아이의 친부가 “선임한 변호사비와 전체 양육비를 합쳐 XX만 원 주겠다”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에 서장훈은 “그렇게 무식하게 얘기한다고?”라고, 이수근은 “바닥이네, 힘들면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라고 조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닌 김카니는 미국 국적을 취득한 뒤 2016년부터 한국에서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카니는 지난 1월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임신 상태로 출연해 아이 아빠인 남자친구가 떠나 ‘미혼모’를 결심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해 6월 임신한 김카니의 남자친구는 임신 소식에 기뻐했지만, 본인 어머니와 얘기를 나눈 뒤 태도를 바꿨다.
또한 김카니는 “네가 외국에 살아서 잘 모르나 본데 한국에서 미혼모의 삶은 정말 힘들다”라며 남자친구 어머니에게 임신 중절을 권유받은 것도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본인 아이가 아닐 수도 있지 않냐며 김카니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당시 출생 신고를 위해 ‘태아 인지’를 준비했지만 남자친구는 이를 거부하고 연락을 두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방송을 통해 남자친구가 친자 확인을 완료한 뒤 여러 절차에 협조 중인 상황을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출연 당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김카니의 근황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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