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티파니가 소녀시대 완전체 활동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티파니는 “좋은 스테이지와 메시지가 있다면 언제든 무대에 올라갈 준비가 돼 있다”라고 했다.
21일 JTBC ‘뉴스룸’에선 티파니의 인터뷰가 펼쳐졌다.
지난 2022년 방영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티파니는 “열정 하나로 오디션을 보고 스토리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든 합류하고 싶었다. 앞만 보고 달려갔던, 그런 순수한 열정이 있었다. 내겐 아주 특별한 작품”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어릴 때부터 영화와 뮤지컬을 너무 좋아해서 노래와 춤, 연기를 하는 멀티 엔터테이너가 되는 게 꿈이었다. 노래와 춤을 먼저 했을 뿐”이라며 오랜 연기 활동의 꿈을 전했다.
최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그는 끊임없는 도전에 대해 “더 깊은 스토리와 명분을 찾고 있다”며 “내가 왜 이걸 하고 싶은지, 왜 노래를 부르고 싶고 춤을 추고 싶고 연기를 하고 싶은지 질문을 하고 스스로에게 증명을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내가 어릴 때 영화와 뮤지컬,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았기 때문에 나 역시 누군가에게 위로를 돌려줄 수 있다면 그게 나의 원동력이 된다”라는 것이 티파니의 설명.
데뷔 17년차를 맞은 소속그룹 소녀시대에 대해선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우리가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소중하고 기댈 수 있다는 걸 느낀다”라며 애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티파니는 소녀시대 완전체 활동에 대해 “언제나 좋은 스테이지와 시기만 있다면 열려 있다. 후배 분들에게 또 지금의 소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 라는 고민을 항상 한다. 그 기회와 메시지가 정해지면 언제든 (무대에) 올라갈 준비가 돼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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