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배우 지예은이 ‘런닝맨’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달 2일 지예은은 SBS ‘런닝맨’에 박주현과 함께 게스트로 첫 출연했다.
첫 출연부터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은 물론 멤버들까지 사로잡은 지예은은 프로그램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특히 ‘런닝맨’ 임대 멤버로 활동 중인 배우 강훈과 ‘러브라인’을 만들며, 어마어마한 관심을 받았다.
지예은은 첫 출연 이후에도 임대 멤버 강훈과 함께 ‘런닝맨’에 출연했다.
‘임대 멤버’라는 말은 없었지만, 3주째 ‘런닝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케미를 선사하고 있다.
하지만 고정 해외 팬들이 많은 ‘런닝맨’ 특성상, 갑자기 들어온 지예은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닌 것은 사실이다.
해외 팬들은 “지예은 보고 싶지 않다”, “팬들 의견도 존중해주세요, “단 한 명의 여자 멤버만을 바라…오직 지효”, “초대 멤버 좀 그만”, “어울리지도 않는 지예은” 등 악플을 쏟아냈다.
‘런닝맨’ 새 멤버에게 쏟아진 악플은 전소민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 2017년부터 약 6년 6개월 동안 ‘런닝맨’에서 활약했던 전소민은 지난해 10월 하차할 때까지 해외 팬들의 악플에 시달린 바 있다.
하차 이유를 본업 및 휴식이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전소민이 악플 때문에 하차한다는 추측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런닝맨’ 방송에서 “소민이가 악플(악성 댓글) 때문에 런닝맨에서 빠진다고 아시는 분들이 있다. 그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 악플 때문이었다면 어떻게든 계속 있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일자리를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외 팬들의 반응과는 별개로 지예은, 강훈의 합류는 시청자들에게 다양성을 선사했고,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호평받고 있다.
시청자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임대 멤버였던 강훈은 지난 8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런닝맨’을 떠나기로 결정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당초 4주 동안 임대 멤버로 활동하기로 했던 강훈은 시청자들의 호평에 총 8주 동안 촬영을 함께 했다.
현재 공식적으로 ‘임대 멤버’, ‘합류’ 등의 소식을 전하지 않은 지예은은 앞으로도 촬영을 계속해서 함께 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런닝맨’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런닝맨’은 2010년 7월 첫방송된 역대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초창기 멤버 대부분이 현재까지 출연하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SBS ‘런닝맨’
댓글2
지금 젊은 예능인들이 별루 없는데.... 악플좀 달지 말라.... 그리 악플달고 싶으면 니들이 뛰든가.... 하여든... 이런 악플러들 때문에 배우 연예인들이 자살하는 사건이 나오는 거잖아...
star
보기싫으면 보지마...왜 재밌는데 난리임 불편러들 개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