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완전체 뉴진스가 데뷔 2년 만에 MBC ‘음악중심’에 첫 출격했다.
13일 전파를 탄 MBC ‘음악중심’에선 뉴진스가 출연해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지난 2022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중심’에 출격한 뉴진스는 신곡 ‘롸잇 나우'(Right Now)를 비롯해 ‘이티에이'(ETA) ‘오엠지'(OMG), ‘하입 보이'(Hype Boy) 히트곡 메들리까지 무려 5곡을 선보이며 파격 대우로 명성을 증명했다.
해당 무대엔 ‘Supernatural’ 컴백 직전 발목을 다쳐 활동을 휴식기를 가졌던 막내 혜인이 함께해 특별함을 더했다.
혜인은 “아주 특별하고 스페셜한 종합 선물세트 같은 무대를 준비했다”라는 깜짝 예고로 기대감도 고조시켰다.
이번 뉴진스의 ‘음악중심’ 출연은 MBC와 하이브의 화해로 성사된 것이다. 뉴진스는 하이브 레이블인 어도어 소속으로 지난 2022년 데뷔 이래 다양한 음악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도 MBC 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 2023년 MBC와 하이브가 건전한 방송 제작환경 조성 및 아티스트 권익 제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4년간의 냉전을 마무리 지은 가운데 뉴진스를 비롯한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MBC 출연이 가능케 됐다.
MBC는 그간 잘못된 방송 콘텐츠 제작 관행으로 지적받아온 프로그램이나 시상식 출연 강요 등을 없애고, 방송사의 지위를 이용한 프로그램·시상식 등의 출연 강요, 일방적인 제작 일정 변경 요구, 상호 협의 없는 출연 제한 조치 등의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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