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배우 신하균이 장도연 앞에서 ‘오미자 얼굴’이 됐다.
오늘(9일)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는 tvN ‘감사합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신하균, 이정하가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예능 출연이 적은 신하균에게 ‘살롱드립2’을 본 적이 있는지 질문했고, 신하균은 당황했다.
신하균은 “본 적 있다. 손석구 씨 나오는 것 잠깐 봤다”라고 답했고, 장도연은 “한 번 보면 계속 보고 싶어서 잠깐 볼 수 없었을 텐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하균은 장도연의 농담에 마시던 ‘오미자 음료’만큼 얼굴이 빨개져 눈길을 끌었다.
신하균은 “수줍음이 많고 낯가림이 심하다”라고 해명했다.
장도연은 “저희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나오셨겠다. 예전 X맨처럼 댄스 신고식을 한다. 서로의 첫인상, 아이콘택트 5초, 감사합니다 5행시, 마지막으로 롤링 페이퍼를 한다”라며 “안 보니까 아무것도 모르시지 않냐?”라고 다그쳤다.
신하균은 “말씀을 잘하신다”라며 감탄했다.
계속해서 웃음을 유발하는 신하균의 멘트에 스태프들의 시선이 쏠리자 또 한 번 ‘오미자 음료’ 색깔로 얼굴이 변했다.
신하균은 “이런 자리를 힘들어한다. 많이들 쳐다보시고, 카메라가 7대다. 주목받는 걸 힘들어한다”라고 울먹이며 해명했다.
평소 인터뷰를 어려워하기로 유명한 신하균은 “저는 말주변이 없고 쑥스러움도 많이 타서 어릴 때 말 잘하는 사람이 부러웠다”라고 밝혀온 바 있다.
하지만 본인의 어려움과 별개로 인터뷰마다 웃음을 유발하는 신하균의 매력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신하균, 이정하가 출연하는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 분)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이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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