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나혼산’ 하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늘(10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댄서 허니제이는 2년 전 결혼 및 임신으로 하차했던 MBC ‘나혼자산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니제이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한창 떴을 때 결혼과 임신 소식으로 많은 축복을 받아 행복했지만, 딱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허니제이는 “당시 현무 오빠의 ‘무마카세’에 저도 가기로 한 상황이었고, 스케줄도 다 잡힌 상황에서 아기가 생긴 걸 알게 됐다. 그때 무마카세에 함께했던 멤버들이 ‘팜유’가 됐다”라고 밝혔다.
당시 ‘무마카세’를 함께 했던 전현무, 이장우, 박나래가 현재 ‘팜유’로 탄생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함께 하기로 했던 허니제이가 결혼 및 임신으로 하차하게 돼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반응이다.
허니제이 외에도 ‘나혼자산다’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사랑’을 찾아 떠난 스타들이 존재한다.
‘나혼자산다’ 터줏대감이었던 배우 이시언은 2020년, 5년 만에 ‘나혼자산다’ 하차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본업’에 열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했지만, 배우 서지승과 4년째 열애 중이었던 터라 많은 이들의 결혼 추측이 쏟아졌다.
이시언은 결국 하차 1년여 만인 2021년 12월 결혼해 축하를 받았다.
또한 ‘낭또(낭만 또라이)’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차서원은 2022년 육군으로 현역 입대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나혼자산다’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을 때라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전했으나, 입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배우 엄현경과의 결혼 및 임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차서원은 현재 제대했으나, 더 이상 ‘나혼자산다’에 출연할 수 없는 신분이 된 상태다.
결혼뿐 아니라 ‘사내 연애’로 인해 ‘나혼자산다’를 떠난 이들도 있다.
2018년 ‘나혼자산다’가 시청률 10%를 넘으며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을 당시 중심 멤버였던 전현무, 한혜진이 열애 소식을 전했다.
공개 열애로 인해 다양한 아이템들이 쏟아졌고, 커플 탄생, 연애 과정 등 두 사람의 연애를 함께 한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증폭했다.
하지만 2019년 결별을 택한 두 사람은 함께 ‘나혼자산다’에서 하차했고, 시청률 부진과 함께 프로그램 전체가 힘든 시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결국 전현무는 복귀했으나 ‘나혼자산다’ 안방마님으로 불리던 한혜진은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해 현재까지도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나혼자산다’는 2013년 첫방송을 시작해 10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양한 일상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 2024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MBC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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