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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도 인정”…윤보미, 허경환 제치고 깡통 전문가 등극 (‘백패커2’) [종합]

남금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백종원의 인정을 받으며 ‘깡통 전문가’로 등극했다.

7일 방송된 tvN ‘백패커2’ 7회에서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격한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경표를 시작으로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백종원이 인천국제공항에 모였다. 고경표는 해외출장을 안 믿는다면서도 여권을 꺼냈다. 허경환은 베트남 휴가를 상상했고, 안보현은 “진짜 가는 거냐”라고 의심하면서도 목베개를 챙겨와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이 환전했냐고 묻자 안보현은 “했다. 혹시 모르니 달러로 했다”라고 말하기도. 백종원은 “1박할 준비는 해왔는데, 1박 안 할 것 같은데?”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에이핑크 윤보미가 등장했다. 윤보미를 본 멤버들은 당연히 게스트라고 생각하고 반겼지만, 윤보미는 “‘백패커’ 촬영 중인 거냐. 내일 팬미팅 있어서 온 거다”라고 밀당을 했다.

백종원은 “자꾸 여기서 왔다갔다 하길래 우리 게스트인 줄 알았네”라며 아쉬워했고, 이수근도 “진짜 여기 온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당황한 단원들을 보며 윤보미는 “제가 안 도와드려도 되겠느냐”라며 출장단에 합류했다.

오늘의 출장지는 바로 인천국제공항. 단원들은 “진짜 이거 하려고 우리가 챙겨온 거냐”라며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관계자는 공항 내엔 직원 식당만 16곳이 있다고 밝혔다. 백종원이 “장 안 봐서 들어가도 되냐”라고 묻자 관계자는 “그러려면 특별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라며 “지금 가는 곳이 대한민국엔 속해 있지만, 대한민국 국경을 넘어선 곳이다”라며 식당에 있는 식재료만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공항 상주직원 식당이 최초로 공개됐다. 단원들이 보통 주방의 2배 크기인 주방을 보고 놀라는 사이 백종원은 어떤 재료들이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보안의 문제로 있는 식재료들로만 해외 휴양지 맛을 내야 하기 때문.

허경환과 안보현이 코코넛밀크를 활용하자고 제안했고, 백종원은 “너희 많이 발전했다”라며 감탄했다. 메뉴는 코코넛밀크 맛 갈비찜이라는 른당과 삼발소스, 버터갈릭쉬림프, 멕시코식 옥수수구이, 중국식 산라탕 등으로 결정됐다. 3시간 동안 300인분을 해야 하는 상황.

스위트콘을 따던 허경환은 칼질 시범을 보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 자리를 채운 건 지나가던 윤보미였고, 허경환은 ‘따개’ 캐릭터가 날아갈까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적응한 윤보미는 빠르게 남은 스위트콘들을 땄고, 이를 본 백종원은 “캔 따는 건 경환이보다 낫다”라고 인정했다. 허경환은 “생각지도 못한 복병이 들어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칼질에 익숙해진 허경환은 “병따개 (캐릭터) 보미 주지 뭐. 칼질이 낫잖아”라며 칼잡이로 보직을 변경했다. 백종원은 인도네시아 간장인 케찹마니스의 대체재를 찾아 출동했다. 백종원은 설탕, 굴소스, 피시소스, 레몬즙 등으로 대체했고, 부식 창고의 향신료들을 끌어모아 맛을 내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윤보미를 향해 “깡통 전문가, 코코넛밀크 다 따”라고 지시했고, 윤보미는 더 빨라진 속도로 한 통씩 해치워갔다. 백종원은 “경환이 같으면 이제 두 개 따고 있을 텐데”라며 연신 마음에 들어 하며 시식 기회를 주었다. 윤보미는 “완전 이국적인 맛”이라고 감탄했고, 이수근은 “인도네시아다. 특별한 향이 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다”라며 독특한 맛이라고 말했다.

정신없는 준비 끝에 시작된 배식. 준비할 때 문제가 생겼던 산라탕이 바닥을 보였지만, 다행히 산라탕은 준비되어 있었다. 조리원의 도움으로 이수근은 국솥을 바꾸었고, 남은 산라탕을 끓일 수 있었다. 직원들은 “여행 가고 싶어지는 맛”이라며 현지가 느껴지는 맛에 감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백패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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