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돌싱글즈5’에선 최종규와 손세아가 자녀 공개 후 입장 차이를 보였다.
27일 MBN ‘돌싱글즈5’에선 돌싱들이 자녀 공개 타임이 펼쳐졌다. 이날 손세아는 “결혼 유지 기간은 5년 정도 되고 자녀가 한 명 있다. 9살 아들이고 양육은 제가 하고 있지 않다. 면접 교섭권이라는 건 따로 없고 그냥 제가 보고 싶을 때 가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종규는 아들 한 명을 5년 동안 양육중이라고 밝혔다. 최종규는 “부모님 이혼 후 어머니의 얼굴을 모르고 살아와 자식에게만은 그런 경험을 주고 싶지 않았다”라고 이혼만은 피하고 싶었지만 결국 이혼을 하게 됐다며 이후 5년 동안 아들을 혼자 키워왔다고 밝혔다.
최종규는 “저희 아들은 세상에 아빠가 제일 멋있고 헐크 다음으로 제일 힘이 세고 아빠를 너무 사랑하는 아이”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종규는 자녀의 양육을 전 배우자가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물었고 손세아는 “전 배우자가 재산분할을 별로 안 해주고 싶어 했었다. 재산도 안 가져오면서 양육을 하기에는 버거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일들도 있었지만 그냥 내가 재산을 안 받고 양육비를 줄 테니까 양육하라고 얘기를 했다”라며 현재 양육비를 보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은지원은 “재산분할 안 해주고 싶다면 그럴 수 있나. 법적으로 해야 되는데?”라고 말했고 오스틴은 “형 이거(법을) 어떻게 알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이혼) 해봤으니까 알지!”라고 버럭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확신을 원하는 종규와 조심스러운 세아의 입장차가 펼쳐졌다. 종규는 “만약 나랑 앞을 본다고 따졌을 때 내 자녀에 대한 양육이나 이런 게 가능한 건지?”라고 물었고 손세아는 너무 성급한 질문이라며 “그건 좀 너무 앞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아이의 마음이 또 어떤지 모르고 아이한테는 내가 갑자기 나타난 사람이 될 테니까”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MC들은 “만난 지 4일차에 ‘아이 키워줄 수 있어?’이런 것은 이른 것 같다. 너무 급했다”라는 의견과 “아이가 있으면 (먼저 물어보고)그럴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돌싱글즈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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