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하하가 병가를 낸 양세찬을 대신해 ‘구해줘 홈즈’에 출연했다며 의리를 인증했다.
27일 MBC ‘구해줘 홈즈’에선 육중완과 하하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김대호는 육중완과 충남 공주 지역으로 임장을 떠났다.
‘나혼자 산다’의 선배인 육중완과 처음 만나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나혼산’의 근본, 정체성”이라고 육중완을 소개하며 “앞으로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을 미리 걸어가신 분”이라고 반겼다. 이에 육중완은 “쉽지만은 않아요. 그 길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 출격한 육중완밴드의 육중완은 신곡 ‘이모님’을 즉석에서 부르며 “중년들이 퇴근 후에 포장마차에 들렀을 때 ‘고생 많았다’라고 이모님께 받았던 위로가 감사해서 대한민국 이모님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또 임장을 하던 중에 하숙집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박나래는 “저 고등학교 때 학창시절 3년을 하숙을 했던 경험이 있다”라며 방송 프로그램에서 당시 20년 만에 하숙집 할머니를 만나 재회하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하하의 출연에 장동민은 “오늘은 든든한 게 제 친구들이 두 사람이나 나왔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79년생 양띠를 찾기 힘들다”라고 반겼다. 이에 육중완은 “저는 빠른 80이다”라고 손절하는 모습을 보였고 하하는 “빠른 게 어디있나”라고 버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양세찬 코디가 병가를 내서 대신해서 나왔다”라고 자리를 비운 양세찬 대신 출연했다고 의리를 인증했고 “하하 씨 하면 댄스이지 않나”라는 양세형의 말에 즉석에서 의리의 댄스신고식을 펼치고 현타를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하하 씨는 (원래)여기 있었던 사람 같다. 잘 어울린다. 이질감이 없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양세찬의 성대모사를 하며 위화감 없이 양세찬으로 변신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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