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TWS 멤버들이 가장 거울을 많이 보는 멤버로 ‘한진’을 꼽았다.
26일 오후 6시 20분 MBC M ‘주간 아이돌’에서는 6인조 보이 그룹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가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뽐냈다.
멤버들은 ‘대답 파도파기’ 코너를 진행하며 “거울 없이 못 사는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첫 번째 대답자 경민은 1초의 고민도 없이 한진을 꼽았다. 경민은 “(한진이) 항상 손거울을 들고 다닌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거울을 보는 한진을 재연해 보였다.
영재도 “한진”이라며 한창 집중해 거울을 보는 한진을 따라해 보였다. 영재는 눈을 게슴츠레 뜨고는 구레나룻을 만지면서 ‘우~’라는 환호성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한진은 “거짓말”이라며 손으로 X자를 그려보였다.
지훈은 ‘거울 왕자’로 도훈을 꼽았다. 지훈은 로션 바르고 눈을 크게 뜬 뒤 구레나룻을 만지며 얼굴을 이리저리 살펴보는 도훈의 모습을 따라 한 뒤 “(도훈이) 거울을 완전히 밀착해서 본다”고 폭로했다. MC 붐은 “얼굴이 워낙 작아서”라며 도훈의 한 뼘 소두를 부러워했다.
도훈은 경민을 뽑았다. 도훈은 “경민이 형이 거울을 특이하게 본다”며 턱을 잔뜩 치켜들고 거울을 보는 경민의 모습을 흉내냈다. 멤버와 MC들이 웃음을 터뜨리자 경민은 “코에 뭐가 들어갔는지 보려고”라고 부랴부랴 수습했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신체 부위도 공개했다.
경민은 “인중에 있는 점”이라며 손으로 점이 있는 곳을 가리켰다. 그러나 점이 너무 작아 쉽게 찾지 못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지훈도 눈 밑의 애교점을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지훈은 ‘목젖’을 꼽고는 직접 매력 발산에 나섰다. 두툼한 목젖은 지훈이 침을 삼킬 때마다 위아래로 왔다 갔다 했다. 목젖의 움직임은 마른 몸매 때문에 더 도드라져보였다. MC 이장준은 “무슨 산 같다. 엄홍길 대장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하게 했다.
한진은 사슴 같이 큰 눈을, 신유는 태평양 어깨를 꼽았다. 신유는 “타고난 거냐”는 붐 질문에 “뼈가 조금 튼튼하다”며 부끄러워했다.
한편, TWS는 지난 24일 미니 2집 ‘SUMMER BEAT!’로 5개월 만에 컴백하며 팬덤 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 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연인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에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며 기분 좋은 설렘을 노래한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에 따르면 SUMMER BEAT!는 컴백 당일 30만 8325장(일반반·위버스반 합산)이 팔리며 6월 24일 자 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니 1집 ‘Sparkling Blue’의 초동 판매량(26만 881장)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C M ‘주간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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