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조갑경이 현재 자녀가 결혼해 시어머니가 됐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수첩‘코너에선 조갑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프콘은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미모의 소유자다. 홍서범 피셜 원조 수지 닮은꼴”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조갑경은 “미녀 가수 조갑경입니다”라고 소개했고 데프콘은 “수지가 여기 있네”라고 거들었다.
이어 조갑경은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1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다 봤다. 그래서 보면서 흥분하고 언제쯤 내가 나가서 이 나쁜 사람들을 응징할 수 있을까 했는데 마침 (섭외)연락이 왔다”라며 프로그램의 애청자임을 밝혔다.
김풍은 “아직도 소녀 같으신데 얼마 전에 시어머니가 되셨다는데?”라고 물었고 데프콘 역시 “자제 분이 벌써 결혼하셨나”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조갑경은 “그럴걸요”라고 시어머니가 됐음을 인정했다. 이에 데프콘은 “그럼 미녀 가수 대신 미녀 할머니로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갑경은 자녀들의 나이를 묻는 질문에 “94년생, 97년생, 2001년생이다. 막내가 올해 대학을 졸업했다”라고 밝혔고 출연자들은 “(세월이 흐르는 것은)어쩔 수가 없다”라고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사건수첩’에선 가게를 하며 세 남매를 남부럽지 않게 키워낸 60대 어머니의 실종 사건이 소개됐다. 외국에 있던 딸과의 전화 통화 중에 갑자기 외마디 비명과 함께 엄마가 실종됐고 딸은 엄마를 찾기 위해 탐정을 찾았다. 100억대 자산가인 엄마가 강제로 사설구급차에 태워진 모습이 포착됐고 그 모습을 정치인 큰오빠가 지켜보고 있었단 사실이 드러났다. 큰오빠는 여동생에게 극심한 우울증을 겼던 엄마가 위험한 행동을 해서 둘째 오빠와 정신 요양원에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집이 재개발 이야기가 나온 후 엄마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두 아들이 협박하고 꾸민 짓이라는 반전이 공개되며 출연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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