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임장동호회 경험담을 고백했다.
13일 MBC ‘구해줘 홈즈‘에선 개그맨 이상준과 트로트 가수 강예슬이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재출격한 이상준은 “이번 달 들어서 공중파 첫 출연”이라고 말했고 김숙은 “나래 옆이 아닌데 괜찮나?”라고 물었다. 앞선 출연에서 이상준은 박나래와 콩트에서 알콩달콩 케미를 펼쳤던 바.
김숙은 “카메라 돌기 전에 이상준 코디가 나래씨에게 ‘이제 결혼해야지’ 한마디 하더라”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아무도 안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이상준은 ”저는 이제 바뀌어가지고 제가 좋아하던 분 좋아했는데 지금은…“이라고 말을 이어갔고 MC들은 이상준의 대답에 전혀 관심 없는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이상준은 장동민, 강예슬과 발품 대결에 나섰다. 지난 번 출연에서 등산객 모드로 등장한 이상준은 이번엔 노트를 끼고 등장했다. 장동민은 “저번에는 등산객으로 나오더니 이번에는 일수꾼이 나왔다”라고 놀렸고 “나는 박나래와 양세찬처럼 그렇게 콩트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미리 콩트 철벽을 쳤다. 그러나 이상준은 “왜 이래! 코미디언 출신이. 할머니 한번 해봐”라고 말하자 장동민은 “잠시 분장 좀 하고 오겠다”라고 개그맨 본능을 드러내며 능청을 떨었다.
이어 장동민은 “요즘은 임장동호회가 생겼다고 한다”라고 부동산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임장동호회에 대한 화제를 소환했고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김숙은 “제주도 임장 동호회 가봤는데 진짜 재밌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김숙은 여러 사람들과 버스를 타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나와 있는 실제 매물을 보고 맛집도 들렀다고 설명하며 임장동호회의 추억을 소환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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