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용수정’ 엄현경과 권화운이 김태연을 매개로 한층 가까워졌다.
10일 MBC ‘용감무쌍 용수정’에선 수정(엄현경 분)과 우진(권화원 분), 하민(김태연 분)의 한강나들이가 그려졌다.
이날 우진의 딸 하민이 수정에 호감을 보인 가운데 수정 역시 아이와 스스럼없이 소통한 바.
수정은 “이런 날씨엔 한강 가서 라면 한 사발 때리고 얼음 맥주 마셔야 하는데. 하민인 한강 라면 먹어봤어?”라고 물었고, 하민은 “아니요. 저는 라면 먹으면 안 돼요. 어른들이 못 먹게 해요. 콜라도 못 마셔봤어요”라고 쓰게 말했다. 이에 수정은 “어린이가 인생의 즐거움을 놓치고 있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반복되는 악몽으로 한약을 먹고 있는 하민이 자신이 만든 대추차에 푹 빠졌음을 알고는 “이번엔 아줌마가 한 솥 만들어줄게. 딱 기다려”라고 웃으며 말했다.
우진이 가세한 한강 나들이도 나섰다. 하민이 우진에 “나 한강 가면 안 돼요? 아줌마랑 한강 가서 라면 한 사발 때리고 콜라 마셔요. 부탁이에요. 한의사 선생님이 맘 편하게 해 달라고 했어요”라고 청한 것이 발단.
이에 수정은 자연스럽게 자리를 뜨려고 했으나 우진은 “같이 가요. 한강 라면, 나 그거 어떻게 먹는지 몰라요”라며 그를 한강으로 이끌었다.
이 자리에서 우진은 “여의주는 언제까지 거기 사는 거예요? 게스트 하우스라면서요. 숙박 기간 따로 정하고 묵는 거 아닌가?”라고 묻다가도 “뭐 상관 없죠. 같이 자는 거 아니면”이라고 덧붙이며 수정을 놀라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용감무쌍 용수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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