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커넥션’ 지성이 권율과 정유민의 내연관계를 포착했다.
7일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장재경(지성)이 진실에 다가가려 할 때마다 터지는 사건에 박준서(윤나무)의 타살을 확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재경은 방앗간 주인 살인 사건이 박준서 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설명하며 자살이 아님을 어필했지만 유경환(박정표)로부터 오히려 사건마다 장재경이 있는 게 의심스럽다는 폭언을 들었다. 그럼에도 장재경은 방앗간 주인을 살해한 범인의 동선을 따라가며 나 홀로 사건 수사를 계속했다.
박준서가 탔던 택시 차량을 수소문하던 중, 노규민이란 인물을 알게 됐지만 이미 잠적하고 사라진 상태. 방앗간 주인을 살해한 정윤호(이강욱) 역시 노유민을 찾아갔다가 장재경을 목격하고 오치현(차엽)에게 연락해 이 사실을 알렸다.
정윤호는 “준서 죽던 날 필오동 골목에 CCTV 있었다”면서 “내가 뒤탈 없게 잘했다”고 자랑하듯 방앗간 주인을 살해했음을 알렸고 오치현은 분노해 “CCTV만 없애지 사람은 왜 죽이냐”며 윤호를 때렸으나 원종수(김경남)와 박태진(권율)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눈감아준다.
이어 오윤진(전미도)가 장재경을 찾아 경찰서를 찾았다. 장재경은 박준서가 타살인 정황들을 설명한다. 이어 이명국 사망, 화재사건, 방앗간 주인 사망, 준서 사망 보험금, 그리고 자신의 마약 중독까지 하나의 사건임을 밝히며 위험하니 이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오윤진은 “51%는 보험금 걱정에 수사 상황을 알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네 걱정도 49% 한다”면서 장재경에 대한 걱정을 전하고 박복례 사건 제보받은 번호가 재경이 닥터에게 받은 번호와 같음을 공개했다.
이때 허주송(정순원)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장재경과 오윤진은 함께 박준서가 설립한 오디오 파일 회사를 찾는다. 위치가 필오동으로 공공 재개발이 확정된 상황으로 철거 현수막이 휘날리고 있었다.
이들이 찾은 곳은 일반 가정집이었다. 민현우라는 학생에게 박준서의 사망 소식을 전하자 “올 거라고 했다. 열흘 전쯤에 온다고 했다. 남자가 오면 장재경, 여자가 오면 오윤진이라고 했다”며 “아저씨는 경찰, 아줌마는 기자라고 했다”고 박준서가 이를 모두 염두에 두고 있었음을 밝힌다.
하지만 장재경과 허주송이 갈등을 겪는다. 허주송은 민현우와 할머니에게 아무렇지 않게 박준서의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에 분노해 “언제까지 남 생각은 안 하고 멋대로 굴 건데? 채경태 일 때도 그래. 친구 배신하는 건 쉽냐? 네가 준서를 조금만 이해해 줬어도, 준서한테 조금만 시간을 줬어도 우리 그렇게 헤어지고 너 강제 전학 갈 일 없었어”라고 장재경에게 소리쳤다.
장재경은 이들과 헤어지고 바로 박준서의 아내 최지연(정유민)의 집을 찾아가 박준서의 노트북을 살펴봤다. 큰 수확은 없었으나 최지연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포착하고는 떠나려는 때, 누군가가 집 비밀번호를 자연스럽게 누르고 집에 들어왔다. 이는 박태진으로 장재경은 최지연과 박태진을 번갈아 바라보며 긴장된 분위기가 흘렀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