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윤항기가 손주 유치원비를 내주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오는 8일 방송될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어머니, 애들 학원비 좀 보태주세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항기는 “손주가 유치원을 다녔는데 단짝친구가 영어유치원으로 옮긴거다. 자기 엄마랑 아빠는 영어유치원비가 비싸니 말을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손주가 ‘할아버지’ 하면서 우는데 그걸 어떻게 내가 모른 척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게 다가 아니다. 하나가 가니까 둘째도 같이 따라간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최홍림은 “이게 맞다. 나도 (자녀들한테)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이야기하라고 한다. ‘아빠가 해라’라고 해도 ‘아빠가 하면 되냐. 네가 해야지’라며 자녀한테 직접 시키는 경우가 있다”라고 공감했다.
박구윤은 “(손주가 원하는 걸 말하는게) 가장 아름답지 않나 싶다”라고 공감했다. 라윤경 역시 “말을 했을 때 그냥 해주시고, 베풀어주시면 너무 아름답다. 하지만 우리 엄마는 ‘왜 니네 엄마가 시키든’이라고 말한다”라고 불만을 드러내 또한번 출연진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윤항기는 가수 윤복희의 친오빠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1959년 노래 ‘정든배’로 데뷔한 뒤 ‘나는 행복합니다’, ‘장미빛 스카프’ 등의 히트곡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 그의 아들 윤준호도 ‘주노’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했다.
한편, 윤항기가 출연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8일 오후 11시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댓글4
본말을 흐리기 싫습니다
배풀어 줄 후손이 있음은 감사할 일이라 여깁니다
무식헌 냄새만 나네요. 보수에, 돈이 최고라는 의식...잘 살아보세요.
지새끼들 학원비도 못낼 정도면 부모 노릇 그만둬야지
부모등골빼먹는 방법도여러가지군~부모는늙으면요양비보테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