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연애의 참견’ 프러포즈와 동시에 퇴사하는 남자친구에 대해 고민하는 고민녀가 등장했다.
28일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는 결혼 후 전업주부가 되겠다고 선언한 남자친구의 선언에 충격에 빠진 고민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민녀는 4살 연상이던 남자친구와 직장 선후배로 만나게 되고, 가정적이고 스윗한 면모에 반해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민녀의 남자친구가 차려준 아침 식사 사진이 공개되자 패널들은 모두 놀라움을 표했다. 서장훈은 “요리를 배운 사람 같다”며 수준급 솜씨에 감탄했다. 남자친구는 저혈압으로 고생하는 고민녀를 위해 일주일에 2~3번은 출근 전 고민녀의 집에 들러 아침을 차려줬다고.
또한, 빨래와 옷 정리까지 전담하며 고민녀의 집안일을 책임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민녀는 부담스러움을 표했지만 남자친구는 행복해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혜진은 “너무 좋다, 완벽하다”며 박수까지 치며 남자친구의 행동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김숙은 “나는 이건 마음에 안 든다. 창피하다”고 싫은 기색을 전했다. 주우재 역시 “내 집을 저렇게 뒤지는 건 별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한혜진은 “직업이 없어도 좋으니까 집안일했으면 좋겠다. 돈은 내가 벌어올 테니까”라며 사심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나도 그건 좋긴 한데 속옷을 보는 건 싫다”고 입장 차를 보였다.
문제는, 남자친구는 ‘외조하는 좋은 남편이 되고 싶다’라며 프러포즈를 하고 고민녀와 상의도 없이 회사를 그만둬 버린 것. 고민녀는 전 재산을 보내며 전업주부가 되겠다고 통보한 남자친구 때문에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영되는 ‘연애의 참견’은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연애를 진단해 주는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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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는 왜 자주 나오는거냐? 관심없다 제발 이런기사 올리지 맙시다 지겹습니다 돈자랑 집자랑 관심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