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하연주가 이소연의 덫에 제대로 걸렸다.
28일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선 혜원(이소연 분)에 의해 살인 혐의로 체포되는 도은(하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모(서하준 분)가 도은에 피습 당해 병원 신세를 지게 된 가운데 혜원은 “배도은 절대 용서 못해. 널 다치게 했다는 건 내게 선전포고를 한 거야”라며 분노한 바.
이어 “배도은한테 칠 덫을 서둘러서 해야 할 것 같아. 내일 선생님 뵙고 배도은 기억 심는 거 서둘러 달라고 해야겠어”라며 반격을 꾀했다. 이에 준모는 “그래. 너의 방법이 최선이라는 판다, 이제 더 이상 반대할 수만은 없겠다”라고 쓰게 말했다.
이 와중에도 도은은 “준모 씨 사고라도 당했대? 마음 찢어졌겠다”라고 뻔뻔하게 반응했고, 혜원은 “뻔뻔한 네 얼굴 쳐다보는 것도 역겹다. 네 망상장애는 낫지를 않나보네. 정신병원에 다시 들어가”라고 일갈했다.
한편 혜원은 도은의 범행도구를 찾고자 데이비드 박사의 도움을 받아 최민치료를 시도한 터. 그 결과 범행도구가 포크수저이며 이를 병실에 숨긴 사실을 알아냈다.
도은 역시 이를 깨닫고 문제의 포크수저를 찾고자 병실을 찾았으나 이는 혜원의 덫이었다. 일찍이 기억과 증거를 조작해 도은을 수렁으로 몰아간 것. 결국 혜원 앞에서 살인 혐의로 체포되는 도은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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